
[점프볼=김지용 기자] FIBA 3x3 월드투어 2020 파이널에 나설 12팀이 결정됐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오는 12월18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열릴 예정인 FIBA 3x3 월드투어 2020 파이널에 출전하는 12팀의 명단을 공개했다. 세계 최고 실력을 가진 3x3 팀들이 총집결하는 가운데 아시아에선 제다(사우디아라비아)와 울란바토르(몽골)의 출전이 결정됐다.
올해 총 4번의 월드투어를 치른 FIBA는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도 힘겹게 파이널 일정을 잡는 데 성공했다. 예년에 비하면 한참 늦은 12월에 개최되긴 하지만 어쨌든 한 시즌의 대미를 장식할 파이널 개최를 확정한 FIBA는 지난주 끝난 도하 월드투어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파이널에 출전할 12팀을 최종 확정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올해 2번의 우승을 차지한 리가(라트비아)가 가장 많은 승점을 받아 1번 시드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리만(세르비아), 뉴욕 할렘(미국), 노비사드(세르비아)가 2, 3, 4번 시드를 받게 됐다. 리만의 경우 리가와 마찬가지로 올해 두 번의 우승을 차지해 리가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승률에서 밀려 2번 시드를 받게 됐다.
FIBA 3x3 월드투어 2020 파이널은 그 명성답게 우승 상금만 6만 달러에 이르고, 총상금은 17만 달러가 책정돼 있다. 파이널에선 6위에게까지 상금이 주어져 참가팀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파이널 출전팀의 명단을 보면 여전히 유럽세가 만연한 가운데 아시아에선 제다(사우디아라비아)와 울란바토르(몽골)가 파이널에 진출하게 됐다. 하지만 제다는 유럽 선수들로 구성된 사실상 유럽팀이기에 순수 아시아인으로는 울란바토르의 출전이 유일하다.
올해 두 번의 월드투어에 나서 한 차례 8강에 올랐던 울란바토르는 파이널 진출이 확정되자 자국 뉴스에 보도될 만큼 큰 축하를 받았고, 각종 SNS에도 본인들의 파이널 진출을 축하하며 아시아를 대표해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이널에 극적으로 진출한 팀도 있었다. 12번째로 출전이 결정된 암스테르담(네덜란드)의 경우 프린스턴(미국)과 승점, 승률까지 같았으나 평균 득점에서 앞서 파이널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이번 파이널에선 우테나(리투아니아)와 웁(세르비아), 울란바토르(몽골)가 최초로 월드투어 파이널에 데뷔하게 됐고, 지난해 일본 우쓰노미야에서 열렸던 FIBA 3x3 월드투어 파이널 2019에선 노비사드(세르비아)가 우승을 차지했었다.
*FIBA 3x3 월드투어 2020 파이널 출전 명단*
1. 리가(라트비아)
2. 리만(세르비아)
3. 뉴욕 할렘(미국)
4. 노비사드(세르비아)
5. 우테나(리투아니아)
6. 제다(사우디아라비아)
7. 로잔(스위스)
8. 피란(슬로베니아)
9. 샤키(리투아니아)
10. 웁(세르비아)
11. 울란바토르(몽골)
12. 암스테르담(네덜란드)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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