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이우석의 오프시즌 근황 "99즈 그만 보고 싶어요!"

변서영 / 기사승인 : 2022-04-27 12: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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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암/변서영 인터넷기자] 고려대 졸업생 이우석이 '99즈'라 불리는 현대모비스 동료들과 함께 모교를 찾았다.

고려대는 26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와의 맞대결에서 110-69, 41점차 완승을 거뒀다. 매번 상대를 20점차 이상으로 압도하며 시즌 초반부터 독주 중이다.

이날은 반가운 얼굴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승현(오리온)을 비롯해 이동엽(삼성), 전현우(한국가스공사), 박정현(LG), 박민우(삼성), 이우석, 신민석(이상 현대모비스), 정호영(DB)과 고려대 출신은 아니지만 김동준, 서명진(이상 현대모비스)도 한자리에 모였다.

후배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이우석은 “프로에 오고 나서 학교에 제대로 방문한 건 처음이다. 선수들이 다 잘한다. 분위기도 많이 좋아졌고, 서로 활력을 불어넣는 게 좋아 보인다. 든든한 친구들이 많아 편하게 플레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뛰던 시절과 지금의 고려대를 비교해달라고 묻자 “에이, 저희가 이기지 않았을까요? 저희는 (하)윤기가 있다(웃음). (여)준석이는 윤기가 전담할 거다”라며 웃었다.

이우석은 2020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현대모비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입단했던 해에 발목 부상으로 15경기밖에 소화하지 못한 그는 올 시즌 신인상의 자격을 얻었고,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다. 올 시즌 평균 28분 33초 동안 12점 4.2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완벽한 에이스로 거듭났다. KBL 최초 2년차 신인상도 거머쥐었고,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근황을 묻자 이우석은 “부상당했던 종아리를 치료받고 있고, 운동은 상체 웨이트를 주로 하고 있다. 시즌이 길다 보니 몸 관리를 더 신경 써야겠다고 많이 느꼈다. 너무 아쉬웠다. 형들과 동기들에게도 미안하고…. 비시즌에는 몸을 더 튼튼하게 하고, 팀에 더 잘 녹아들 수 있게 준비할 생각이다”고 답했다.

이우석은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입어 4주 진단을 받은 바 있다. 다소 허무하게 끝냈던 시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날은 현대모비스 99즈도 함께 화정체육관을 찾았다. 고려대 출신 이우석, 신민석과 더불어 서명진과 김동준도 동행했다. 이우석은 “애들이 하도 심심하다고 졸라서 같이 왔다. (김)동준이는 경희대 출신이기도 하고…. 요즘 매일같이 보고 있어서 그만 좀 보고싶다(웃음). 여행 계획도 세웠는데 같이 가고 싶지 않다”고 유쾌하게 말했다.

 

#사진_변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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