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러셀 4쿼터 지배' 미네소타, 접전 끝에 멤피스 제압

신준수 / 기사승인 : 2022-02-25 12: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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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러셀의 뜨거운 손끝이 팀을 승리로 인도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1-2022 NBA 정규시즌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했다.

승리의 주역은 당연 시즌 하이인 37점을 기록하며 양 팀 선수들 중 최다 득점을 기록한 디안젤로 러셀이었다. 러셀은 4쿼터에 무려 23점을 몰아치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중심을 잡아준 칼 앤서니 타운스(22점 11리바운드)와 공격에선 부진했지만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앤서니 에드워즈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승리를 눈앞에서 놓친 멤피스는 자 모란트, 자렌 잭슨 주니어, 자이어 윌리엄스가 20점 이상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승리와 직결되진 못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쪽은 오히려 멤피스였다. 윌리엄스가 1쿼터부터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면서 먼저 리드를 잡은 멤피스는 1쿼터를 두 자릿수 격차로 마무리(31-21)하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의 전반적인 흐름은 누구 하나도 우위를 점했다고 판단하기 어려웠다. 2쿼터부터 미네소타의 원투펀치(러셀-타운스)가 살아나기 시작하자 점수 차는 순식간에 좁혀졌다. 근소한 점수 차로 후반에 접어들었기에 3쿼터 역시 역전의 역전을 주고받는 양상은 계속됐다.

확실한 리드 없이 시작된 4쿼터는 양 팀의 돌격대장이 확실히 존재했다. 멤피스는 모란트, 미네소타는 러셀이 적극적으로 림어택을 시도하면서 각자의 팀을 위해 득점 사냥에 나선 것이다.

그중 조금씩 우위를 가져간 쪽은 러셀이었다. 두 선수 모두 페인트존 내에서는 위력적인 득점력을 자랑했으나 뛰어난 중장거리 점프슛 능력까지 겸비한 러셀이 한 수 앞서는 모습이었다.

러셀의 폭발적인 퍼포먼스에도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기어코 동점(112-112)을 만든 멤피스는 러셀의 후속 득점에도 브랜든 클락의 팁인 득점으로 따라붙으며 끝까지 미네소타를 물고 늘어졌다.

이미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던 러셀은 이어진 공격에서도 3점슛을 적중하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더 이상 역전을 위한 시간은 멤피스에게 제공되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최종 스코어는 119-114. 미네소타의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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