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도쿄올림픽 1차 예선을 앞두고 한국이 상대해야 하는 팀들의 실력을 미리 체크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카타르 도하 알 가라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FIBA 3x3 도하 월드투어 2021’을 개최한다. 2021년 FIBA 3x3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도하 월드투어는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을 앞두고 한국이 상대해야 하는 나라들의 전력을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도 보인다.
FIBA 3x3 대회 중 최고 레벨의 대회인 월드투어는 해마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단 5번 개최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전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FIBA는 올해 첫 월드투어를 카타르 도하에서 준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려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FIBA 3x3 대부분의 일정이 멈췄던 가운데 FIBA는 지난해 8월 어렵사리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3번의 월드투어를 개최했고, 카타르 도하와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네 번째 월드투어와 2020년 월드투어 파이널을 개최하며 2020년의 일정을 마무리했었다.
이번 도하 월드투어에는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에서 총 14팀이 참가한다. 리만(세르비아), 리가(라트비아), 웁(세르비아), 프린스턴(미국), 뉴욕 할렘(미국), 샤키(리투아니아)등 세계 최정상급 3x3 팀들의 참가가 확정된 가운데 오는 5월 개최 예정인 2020 도쿄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에서 한국이 상대해야 하는 미국(프린스턴, 뉴욕 할렘)과 리투아니아 대표팀(샤키)의 출전이 예정돼 있어 관심이 쏠린다.

2019년 3x3 월드컵에서 한국이 한 차례 상대했던 미국 대표팀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대표팀을 소집해 첫 번째 강화훈련을 치렀다.
로비 험멜(前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도미니크 존스(2019년 FIBA 3x3 MVP), 카림 매덕스(NCAA 프린스턴 출신), 케년 베리(G리그 아이오와 울브스)로 구성된 미국 대표팀 중 도미니크 존스(뉴욕 할렘)와 카림 매덕스(프린스턴)가 각각 자신의 소속팀에서 이번 도하 월드투어 출격 준비를 마쳤다.
공교롭게도 프린스턴과 뉴욕 할렘이 D조에 함께 편성된 가운데 한국에게 미국은 버거운 상대 임에 틀림없지만 사전 탐색을 위해서라도 두 팀의 경기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샤키는 FIBA 3x3 팀랭킹 세계 9위에 올라있는 강팀으로 2019년부터 리투아니아 3x3 대표팀으로 활약 중인 사루나스 빈젤리스, 파울리우스 벨리아비시우스, 오렐리우스 푸켈리스가 샤키 소속으로 이번 도하 월드투어에 출전한다.
지난 2월말 미국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3x3 대표팀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했던 리투아니아는 이번 도하 월드투어에 출전하는 샤키 선수들 4명을 포함한 13명의 선수를 불러들여 올림픽 1차 예선에 대비했다.
이번 도하 월드투어에 출전하는 샤키의 네 선수는 오는 5월 올림픽 1차 예선에서도 한국이 만날 확률이 높은 선수들로 눈 여겨 봐야 할 선수들이기도 하다.

이틀 전부터 참가 선수들이 속속 도하 도착 소식과 함께 현지에서 훈련하는 모습을 SNS에 올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는 한국시간으로 26일(금) 오후 8시30분부터 그라츠(오스트리아)와 마닐라(필리핀)의 퀄리파잉 드로우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간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전 경기는 FIBA 3x3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고, 대회 일정 등 관련 정보는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worldtour.fiba3x3.com/2021/doha)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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