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교형이 없기에 더 적극적으로” 이제원, 성균관대 후반기 첫 승 견인

수원/이동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8 1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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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이동화 인터넷기자] 이제원의 전천후 활약에 힘입어 성균관대가 후반기 첫 승을 거뒀다.

성균관대는 7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기에서 경희대를 상대로 63-54 승리를 거뒀다.

승리의 중심에는 팀 내 최다 득점(15점)을 올린 이제원(F, 194cm)이 있었다. 이제원은 득점과 더불어 리바운드 6개, 스틸 4개, 어시스트와 블록도 각각 2개씩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고른 활약을 보였다.

경기 후 이제원은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다만 전반의 좋은 경기력과 집중력이 후반까지 이어지지 못해 아쉽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반 40점을 기록한 성균관대는 이후 경희대에 단 한 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제원은 그중 15점을 기록하며 전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제원은 전반 활약에 대해 “(구)민교 형이 없기 때문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임하고자 했다. 후반 경기력은 아쉬웠다. 충분히 더 넣을 수 있었는데 쉬운 슛도 많이 놓쳤다. 스스로 보완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팀의 주포인 구민교(F, 196cm)가 아시안게임 3x3 국가대표로 발탁되면서 성균관대는 구민교 없이 주요 일정을 소화해왔다. 이날 이제원은 37분 05초를 소화하며 그 공백을 메웠다. 3쿼터까지 30분을 내리 소화한 이제원은 4쿼터 승부처를 앞두고 짧은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투입되었다.

이제원은 “감독님께서 잠시 숨 고르고 다시 들어가자고 말씀해 주셨다. 특별한 것보다는 수비에 좀 더 집중하고자 했다”며 휴식 시간을 회상했다.

이날 승리로 성균관대는 2위 그룹인 고려대, 경희대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남은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이제원은 “체력적 부담은 있지만 선수들이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한다. 민교(형)의 복귀와 함께 남은 경기 전승하는 것이 목표다. 플레이오프도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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