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3x3예선] 25시간 날아간 3x3 대표팀, 결전지 오스트리아에 무사히 입국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5-25 11:56:18
  • -
  • +
  • 인쇄

[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이 결전지인 오스트리아 입국을 무사히 마쳤다.

오는 5월26일부터 30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 출전하는 한국 남자 3x3 대표팀은 지난 24일 오전 12시50분 비행기로 출국했다. 경유를 포함해 무려 25시간 넘게 오스트리아를 향해 이동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5일 새벽 1시경 무사히 오스트리아에 입국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이번 1차 예선에서 미국, 리투아니아, 벨기에, 카자흐스탄과 함께 올림픽 3x3 1차 예선 B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강양현 감독을 중심으로 이승준, 이동준, 김민섭, 박민수로 최종 명단을 확정했고, 지난 4월20일부터 진천선수촌, 광주 조선대, 서울에서의 합숙훈련을 이어오며 올림픽 1차 예선에 대비했다.

대표팀의 분위기는 좋다. 주장 이승준을 중심으로 각각의 선수들이 자신이 코트에서 어떤 역할을 해줘야 할지 끝없이 의논하며 공부하는 대표팀 분위기를 만든 가운데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 1차 예선에서 아무도 기대하지 않는 이변을 일으켜 보겠다는 각오다.

결연한 각오 속에 지난 24일 출국한 대표팀은 경유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까지 11시간30분을 날아간 뒤 암스테르담에서 10시간이나 대기하는 피곤한 일정에도 불구하고 비행기 안과 암스테르담 공항 내에서 여건이 허락하는 선에서 계속 몸을 풀었다고 한다.

동행한 트레이너가 선수들의 몸이 굳지 않도록 계속해서 선수들을 독려했다는 후문이다.

대표팀 강양현 감독은 “선수들이 고생이 많았다. 비행시간과 경유지에서 대기 시간이 길어 피곤할 텐데 분위기를 밝게 가져가기 위해 굉장히 애를 쓰는 모습이 고마울 정도다. 워낙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다 보니 기내에서나 경유지에서 각자 몸을 풀어가며 몸에 긴장감을 주는 모습에 선수들 스스로가 굉장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수들 스스로가 한국 농구 역사상 최초로 3x3 농구에서 올림픽에 도전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결과를 떠나 자그마한 과정 속에서도 선수들의 자긍심이 느껴져 지도자로서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경유지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의 10시간 대기를 끝내고 4시간여를 더 날아 한국시간으로 25일 새벽 1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입국한 대표팀은 현지의 깐깐한 입국 절차도 무사히 마쳐 큰 문제없이 오스트리아 입국을 완료했다고 한다.

오스트리아 입국을 완료한 대표팀은 비엔나에서 올림픽 1차 예선이 열리는 그라츠까지 버스를 타고 2시간30분여를 더 이동해 현지 숙소에 여정을 푼 것으로 확인됐다.

힘든 여정을 마친 대표팀은 휴식을 취한 뒤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후 7시쯤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본격적으로 올림픽 1차 예선 대비에 나설 예정이다.

오는 27일(목) 벨기에와 올림픽 1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인 대표팀은 현지에서 받은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곧바로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한국 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시간
-5월27일(목)
오후 7시15분 VS 벨기에
오후 10시35분 VS 미국

-5월29일(토)
오후 6시50분 VS 카자흐스탄
오후 9시20분 VS 리투아니아

 

#사진_대표팀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지용 김지용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