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지용 기자] 무려 112일 만에 KXO가 돌아온다.
10월31일과 11월1일 이틀간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선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가 재개된다.
지난 7월11일부터 12일까지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성황리에 올해 첫 번째 대회를 치렀던 KXO는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고 8월 두 번째 대회를 준비했다. 뜨거웠던 서울투어에서의 반응은 두 번째 투어로 연결됐고, 접수 모집 7분여 만에 모든 종별의 접수가 마감되며 KXO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8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됐고, 이후 모든 스포츠 종목의 대회 개최가 취소, 연기됐다. KXO 역시 이 상황을 피해가지 못했고, 생각보다 긴 100일이 넘는 휴식기를 갖게 됐다.
찬바람이 부는 10월이 되도록 재개 일정을 알 수 없던 KXO는 10월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며 올해 두 번째 투어 개최 소식을 전했다.
겨울을 눈앞에 두고 재개된 KXO는 금주 주말부터 2주 연속 홍천에서 개최된다. 2차 투어는 홍천종합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되고, 3차 투어는 홍천 소노비발디파크 앞 특설코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12일 만에 개최되는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에는 U15부 8팀, U18부 12팀, 여자오픈부 6팀, 오픈부 12팀, KXO리그 7팀 등 5개 종별에 총 45개 팀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번 2차 홍천투어에는 여자 농구의 맏언니들이 출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국 여자 3x3 저변이 조금씩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통의 여자 농구 동호회 팀인 우먼프레스에서 KXO 출전을 확정했다. 20대부터 50대까지 폭 넓은 연령대 선수들의 출전을 확정한 우먼프레스는 WKBL과 실업팀 선수들을 중심으로 한 전통의 여자 농구 강호 동호회 팀이다.
A팀과 B팀이 출전을 확정한 우먼프레스는 후배들과의 대결에서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키겠다는 각오다.
최근 꾸준하게 3x3 대회 출전 빈도를 높이며 강호로서 입지를 갖춰가고 있는 스킬존과 마스터욱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선 1차 서울투어에서 나란히 좋은 모습을 보였던 스킬존과 마스터욱은 선출과 비선출이 조화롭게 섞여 있어 이번 2차 홍천투어에서 내심 정상 도전을 꿈꾸고 있다.

올해 출전한 3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한 GPNB는 이번 대회에서도 정상 도전을 꿈꾸고 있다. 다만 직전 2번의 대회 결승에서 연달아 케페우스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친 것이 못내 찝찝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이번 홍천투어에는 케페우스가 출전하지 않는다.
코리아투어 양구대회를 통해 활동을 재개한 원주 YKK는 이번 투어 고등부에 무려 3팀을 내보내며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다른 팀들의 전력이 온전하지 못한 가운데 절정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는 하늘내린인제는 DSB, 4WIN, GI옵션, H렌터카 등 코리아투어에선 상대하지 않았던 팀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기량 면에선 하늘내린인제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지만 각 팀들이 새롭게 전력을 구축한 만큼 하늘내린인제 역시 이번 KXO리그 2라운드에선 쉽지 않은 경기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하늘내린인제는 이번 대회 예선에서 DSB와 비트캡슐을 상대한다.
112일 만에 돌아온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는 10월31일(토) 오후 2시와 11월1일(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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