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강원도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1라운드’ 남자오픈부 C조 예선에서 3x3 기대주 정성조가 속한 볼트가 파죽의 2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10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박유청, 송용원, 김정화 등과 볼트로 이번 대회 남자오픈부에 출전한 정성조는 지난 2019년 U23 3x3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릴 만큼 재능 넘치는 선수다. 비선출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운동능력으로 자신의 이름값을 높인 정성조는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 활약을 펼치며 팀의 2연승을 견인했다.
예선 마지막 상대인 인펄스를 상대로 20-19의 진땀승을 거둔 뒤 인터뷰에 나선 정성조는 “코리아투어에선 NYS, 프리미어리그에선 박카스로 뛰고 있는데 KXO리그는 아직 팀이 없어 오픈부에 먼저 출전하게 됐다. 예선 2경기 다 힘들었는데 10강 토너먼트에 올라가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중학교 시절 3개월 정도 농구를 배운 것 외에는 엘리트 선수 생활을 하지 않은 정성조는 최근 젊은 선수를 원하는 팀들에서 선수 수급을 할 경우 가장 먼저 이름이 거론될 만큼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섭, 박래훈, 김동우 등 슈터 선수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한 정성조는 “아무래도 동 포지션 형들의 플레이를 많이 참고하고 있다. 슈터로서 형들의 플레이를 보면 영감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형들처럼 좋은 선수가 되려고 노력 중인데 격차를 줄일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며 선배들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드치고는 큰 190cm의 키를 바탕으로 많은 활동량과 코트 활용도가 좋은 선수인 정성조. 아직 부족한 점도 많지만 돌파력과 야투 능력이 눈에 띄게 개선된 정성조는 아직 22세의 젊은 선수다.
2년 전 아쉽게 U23 3x3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던 정성조의 시선은 U23 3x3 국가대표를 향하고 있다. 내년까지 23세 국가대표 발탁의 기회가 있는 정성조는 이루지 못했던 U23 3x3 국가대표에 반드시 도전하겠다고 했다.
“KBL, 대학팀들의 3x3 참가가 늘어나며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경쟁을 이겨내지 못하면 더 발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5대5 경기를 하면 당연히 프로나 대학 선수들에게 힘들 수도 있지만 3x3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3x3와 5대5는 다른 종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적어도 3x3에선 프로, 대학 선수들과 경쟁이 두렵지 않다. 비선출로서 부족한 점도 많지만 계속 기량을 연마해 U23 태극마크를 품에 달고 싶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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