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전지훈련 나선 우리은행→위성우 감독 "모두가 많이 뛸 수 없어…안에서 먼저 살아남아야"

아산/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10: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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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홍성한 기자] "12명이 모두 많이 뛸 수 없다."

아산 우리은행은 28일부터 홈경기장인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우리은행은 어깨 부상으로 빠져있는 정채원을 제외하고는 큰 부상자가 없다. 일본인 아시아쿼터 선수 2명까지 합류해 총 15명의 선수가 아산으로 내려왔다. 30일 만난 우리은행 관계자 역시 "이렇게 훈련 인원이 많은 건 오랜만인 것 같다"라며 웃었다.

체육관 서킷 트레이닝, 웨이트 서킷 트레이닝은 여전히 훈련 강도가 높았다(필자가 잠깐 체험했지만 오래 버티지 못했다).

우리은행을 이끄는 위성우 감독은 "인원수가 많으니까 옛날과는 좀 달라졌다. 일단 밖에서 하는 운동이 없다. 시기적으로도 그렇다. 더 일찍 왔어야 했다. 전지훈련 끝나고는 위에서 일본 팀과 연습경기도 해야 한다. 온전히 체력 훈련에만 집중할 수 없고 중간중간 선수들 간 호흡도 맞춰봐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새 얼굴 세키 나나미와 오니츠카 아야노도 강도 높은 훈련에 빠질 리 없다.

"한 달 정도 되어 가는데 아직 정신이 별로 없는 같다"라고 웃으며 운을 뗀 위성우 감독은 "열심히 하고 착하다. 경기를 해보지 않아 정확하게 판단하긴 힘들다. 그래도 제일 중요한 건 열심히 한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십자인대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재활에 임했던 유승희는 훈련 내내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이에 대해 위성우 감독은 "나쁘지 않게 하고 있다. 다치고 꽤 시간이 흘렀다. 다가오는 시즌은 경기를 더 뛰어야 한다. 나도 보고 있으면 이제 덜 불안하다. 본인이 훈련량을 올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했듯 선수단 인원이 많아졌다. 하지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인원은 한정되어 있는 만큼 모두가 기회를 얻을 순 없다. 즉, 경쟁이다.

위성우 감독은 "자기들끼리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12명이 모두 많이 뛸 수 없다. 상대보다 자기들끼리 경쟁을 해야 한다. 자체적으로 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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