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천/서호민 기자] 한국을 대표하는 3x3 브랜드 KXO 리그가 3개월 만에 돌아왔다.
31일과 1일 강원도 홍천군 종합체육관 앞 특설코트에서는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가 막을 올렸다.
지난 7월 서울 문정동 가든파이브에서 올해 첫 번째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KXO는 여세를 몰아 8월 두 번째 투어 소식을 알렸다. 하지만 8월 초 코로나19 여파가 재확산됐고 이후 모든 스포츠 종목의 대회 개최 소식이 취소 및 연기 됐다. KXO 역시 이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고 이후 100일이 넘는 휴식기를 갖게 됐다.
영원히 기약 없을 줄만 알았던 KXO리그는 지난 10월 초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마침내 올해 두 번째 투어 개최를 확정 지을 수 있었다.
지난 주 코리아투어 양구대회에 이어 이번 KXO리그에도 그동안 농구에 목 말라 했던 전국 각지의 농구 동호인들이 한데 모인 가운데 112일 만에 돌아온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에는 U15부 8팀, U18부 12팀, 여자오픈부 6팀, 오픈부 12팀, KXO리그 7팀 등 5개 종별에 총 45개 팀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최근 들어 한국 여자 3x3 저변이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전통의 강호 우먼 프레스를 비롯해 지난 1차 서울 투어에서 성장세를 확인한 스킬존과 마스터욱 등이 참가해 여자오픈부 정상을 노린다.
또한 하늘내린인제의 연승행진 여부도 관심사다. 하늘내린인제는 지난 주 열렸던 코리아투어 양구대회에서 연승 숫자로 '12'로 늘리며 3x3 리그부 최강자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하늘내린인제의 독주 체제에 제동을 걸만한 팀이 좀처럼 나타나지 않은 가운데 하늘내린인제는 첫날 예선 경기에서 DSB, 4WIN, GI옵션, H렌터카 등 그동안 상대하지 않았던 팀들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지난 주 코리아투어 양구대회 오픈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H렌터카는 이번 대회 리그부로 참가해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대욱, 김남건, 이채훈, 이동민으로 구성된 H렌터카 팀원들은 오는 11월 23일 열릴 KBL 국내선수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
이 뿐만 아니라 고등부 삼국지 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케페우스, 원주 YKK, GPNB에 박시윤을 앞세운 퍼펙트가 가세해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0 KXO 3x3 홍천투어 및 KXO리그 2라운드는 10월31일(토) 오후 2시와 11월1일(일) 오후 1시부터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에 우리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 KXO 리그. 첫날부터 찬바람이 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홍천종합체육관 앞 특설코트에는 모처럼 찾아온 농구 열기를 만끽하기 위한 인원들로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과연 어떤 스토리가 써내려질지 궁금하다.
#사진_김지용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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