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정이 활약한 청주 KB스타즈는 1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80-73으로 승리, 100%의 우승 확률을 거머쥐었다.
김민정은 이날 선발로 출격, 34분 32초를 뛰면서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율은 53.3%(8/15)에 달했다.
특히 김민정은 1쿼터 KB스타즈가 기선제압을 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1쿼터에 10점을 쓸어담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무엇보다 득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훌륭했다. 이타적인 움직임을 통해 골밑에서 쉬운 득점 찬스를 엿봤고, 동료들의 패스를 찰떡 같이 마무리했다. 골밑, 미드레인지, 숏코너 등 페인트 존 어느 구역에서든 득점 올리는 데 문제가 없었다.
이후, 김민정은 득점이 다소 수그러들긴 했지만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리바운드에 적극 가담하며 팀 플레이를 도왔다. 이외에도 동료들의 찬스를 살피고, 스틸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등 기록지를 꽉 채우는 활약을 펼쳤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김)민정이는 항상 코트 위에서 자기 몫을 다하는 선수다. 흐름을 가져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민정이도 잘 했고 들어가는 선수마다 자기 몫을 해줘서 더 강해진 것 같다. 강팀으로 간다면 상대가 우리를 보고 더 많이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미완의 대기였던 허예은이 번뜩이는 패스 센스와 돌파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진짜 가드'로 성장했고, 이외에도 주장 염윤아를 비롯해, 최희진, 심성영, 김소담, 김민정 등이 출전 시간마다 팀에 필요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지수가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플레이오프 들어 평균 30분 씩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 그 공백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다. 2차전에서는 김민정이 그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이처럼 톱니바퀴 구르듯 완전체 전력을 과시하고 있는 KB스타즈는 홈에서 열린 1~2차전을 모두 잡으며 창단 두 번째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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