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대학농구리그 남자대학부는 총 110경기가 열린다. 현재 79경기, 71.8%를 소화했다.
중앙대가 줄곧 1위를 달렸다. 현재 14승 1패로 단독 1위다. 2위 경희대(12승 2패)와 격차는 1.5경기.
3위 고려대(12승 3패)과 4위 성균관대(10승 3패)도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이들 4팀이 상위 4자리를 차지해 8강 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홈에서 치를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이들의 최종 순위를 예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이번 주가 지나면 상위권 순위 경쟁의 윤곽이 드러날 수 있다.
9월 첫 주 유일하게 경기를 가지지 않았던 경희대가 상위권과 2팀과 맞붙기 때문이다.

만약 경희대가 성균관대를 꺾는다면 성균관대는 4위에 그대로 머물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4강에서 성균관대가 멀어지면서 중앙대와 경희대, 고려대의 3강 체재로 바뀌는 셈이다.
경희대가 중앙대마저 제압한다면 경희대와 중앙대의 우승 경쟁 속에 고려대도 우승을 노려볼 여지가 생긴다.

중앙대가 경희대에게 승리하면 사실상 정규리그 우승 9부 능선을 넘는 것과 마찬가지다.
경희대는 17일 고려대와 맞붙는다.
경희대의 한 해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3연전이다.
경희대는 이 경기들 결과에 따라서 우승 경쟁을 할 수도, 선두권에서 밀려 4위로 뒤처질 수도 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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