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방문한 이근휘의 후배들을 향한 마음

정다혜 / 기사승인 : 2022-04-13 05: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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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다혜 인터넷기자] 모교에 방문한 이근휘(KCC)가 따뜻한 시선으로 후배들을 바라봤다.

한양대는 12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맞대결에서 63-91로 패했다. 지난달 28일 첫 번째 맞대결처럼 또다시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한양대는 시즌 3패(1승)째를 기록하면서 8위로 내려앉았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후배들을 응원하러 온 선수가 있었다. 바로 전주 KCC 이근휘다.

이근휘는 2020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8순위로 KCC에 입단했다. 입단했던 해 정규시즌에 발을 담가보지 못했던 그는 이번 정규시즌에서 26경기를 소화했고 평균 출전시간 17분 43초를 기록했다.

근황을 묻자 그는 “시즌 끝나고 여유롭게 지내고 있고 무릎 재활에 신경 쓰고 있다. 시즌 초에 컵대회는 잘했는데 무릎 수술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만, 재활하고 상태가 괜찮아져서 경기에 나설 수 있어 좋았다”며 시즌을 되돌아봤다.

이번 시즌 이근휘는 12월이 넘어가고 나서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매 경기 어떤 각오로 플레이에 임했는지 묻자 이근휘는 “기회를 받는 만큼 보여준다는 마음이 되게 컸고 그 기회에 보답한다는 마음도 컸던 거 같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개인적인 목표로는 “다음 시즌에는 올해보다 더 성장했다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2대2 플레이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한양대에 관한 인터뷰를 나눴다. 한양대 유니폼을 입고 뛸 때와 코트 밖에서 지켜볼 때의 차이점을 묻자 그는 “(한양대 유니폼을 입고) 뛸 때는 잘 몰랐는데 위에서 지켜보니까 다시 뛰고 싶은 마음도 드는 거 같고 후배들이 슛 던질 때마다 다 들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큰 거 같다”고 밝혔다.

재학시절 사소한 에피소드로는 “일단 (이)승우랑 같은 방이어서 항상 전날에 같이 폼롤러를 했고 간식도 먹었다. 다음 날 아침에 슈팅 루틴도 같이 하고 그랬다”며 함께 응원 온 창원 LG 이승우와의 룸메이트 시절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프로에 진출할 한양대 후배들에게는 “감독님, 코치님 말 잘 듣고 부상 없이 시즌 잘 마무리하면 다 프로에 올 수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부상만 조심했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남겼다.

#사진_정다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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