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3x3예선] 亞 체면 지킨 일본, 몽골은 충격의 탈락...8강 진출팀 가려져(종합)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5-29 05: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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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첫날 2연승을 거뒀던 몽골은 탈락했고, 유일한 남미의 팀 브라질이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현지시간 28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셋째 날 남자부 A조와 C조, 여자부 B조와 D조의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유럽의 초강세 속에 남미와 아시아에서 1팀씩 8강 진출팀이 나왔다.

가장 큰 이변은 남자부 A조 첫날 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던 몽골 남자 3x3 대표팀의 탈락이다.

 

대회 첫날 폴란드와 터키를 꺾고 A조 1위에 올라 8강 진출이 유력해 보였던 몽골은 3연패를 당하던 체코에게 발목이 잡히면서 스텝이 꼬였다.

몽골의 예선 마지막 상대였던 브라질 역시 2승1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두 팀의 맞대결을 통해 8강 진출팀이 가려지게 되는 상황이었다. 홈 경기장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줄 만큼 많은 몽골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지만 기대와는 다른 양상이 펼쳐졌다.

브라질을 상대로 초반부터 5-0으로 끌려간 몽골은 경기 시작 경기 시작 2분42초 만에 팀파울에 걸리더니 브라질에게 계속해서 고전했다. 힘겨운 싸움을 펼친 몽골은 브라질의 기세를 넘지 못했고, 2연승 뒤 2연패로 탈락했다.

남자부 20팀 중 유일한 남미팀이었던 브라질은 3승1패로 조 2위를 차지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남자부 C조에선 유럽의 강호 프랑스와 슬로베니아가 8강에 진출했다. 프랑스가 4전 전승으로 여유 있게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슬로베니아, 카타르, 도미니카 공화국 3팀이 나란히 2승2패를 기록하며 다득점에서 조 2위가 판가름 났다.

40대 노장들로 구성된 슬로베니아가 예선 4경기에서 총 73점을 올리며 63점을 기록한 도미니카 공화국, 59점을 기록한 카타르를 따돌리고 극적으로 8강에 진출하게 됐다. 슬로베니아로선 패했던 2경기에서 17점씩을 올리며 패했던 것이 행운으로 작용했다.

여자부에선 일본 여자 3x3 대표팀이 아시아의 체면을 세웠다.

 

여자부 B조에 속한 일본은 호주, 우크라이나, 태국, 이란을 상대로 4연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일본은 예선 4경기에서 총 84점을 올리며 평균 21득점이라는 고득점 경기를 펼쳤다. 유럽의 강호 우크라이나와 아시아 챔피언 호주까지 잡아내며 4연승을 거둔 일본은 아시아 3x3의 체면을 세웠다. 

여자부 D조에선 주최국 오스트리아가 아쉽게 3위로 예선 탈락한 가운데 스페인과 스위스가 나란히 3승1패를 기록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동률을 이룬 스페인과 스위스는 다득점에서 스페인이 7점 차로 앞서 조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는 조 2위 자격으로 8강에 오르게 됐다.

남자부 A조와 C조, 여자부 B조와 D조의 8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진 가운데 오늘 오후 6시부터는 남자부 B조와 D조, 여자부 A조와 C조의 예선 잔여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은 오늘 오후 6시50분 카자흐스탄, 오후 9시25분 리투아니아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3일차 결과>

-남자부 


 

 

-여자부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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