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휴식기에도 농구!’ 안양체육관 찾은 BNK 이소희

안양/장도연 / 기사승인 : 2022-04-13 0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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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장도연 인터넷기자] BNK 이소희의 농구를 향한 열정은 오프 시즌에도 계속됐다.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안양 KG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 관중석에서 반가운 얼굴을 발견했다. 바로 부산 BNK 가드 이소희.

변준형의 팬이라고 밝힌 이소희는 “아는 언니와 박재한 선수와 친분이 있어서 함께 오게 됐다. 변준형 선수 팬인데 부상으로 결장한다고 들었다. 그래도 KGC 응원하러 왔다. 변준형 선수를 항상 응원하고 있다. 멋진 플레이로 좋은 모습 보여주셔서 팬으로서 기분이 너무 좋고 빨리 쾌유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직관 계기와 함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플레이오프를 마치고 오프 시즌에 돌입한 이소희는 휴식기 중에도 농구를 향한 열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대학리그 여자부 경기를 관람했고 이날 역시 남자농구 플레이오프 경기 현장을 찾았다. 공 튀기는 소리가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 부지런히 다니고 있는 이소희이다.

“농구는 직접 하면서도 배울 수 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배울 수 있는 게 많다. 그래서 직관도 와서 보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또 직접 와보니 남자농구 인기가 실감이 난다. 여자농구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지만 남자농구도 팬분들의 열기가 정말 뜨거운 거 같다.”

얼마 전 이소희는 데뷔 후 첫 봄농구 무대를 누볐다. 플레이오프 두 경기에서 평균 6.5점에 그치며 정규리그 컨디션에 비해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코트에서 뛰었던 이소희이기에 이날 남자농구 플레이오프를 보면서 지난 아쉬움이 떠오를 수도 있을 터.

이에 대해 이소희는 “사실 플레이오프 1, 2차전 때 내가 못해서 아쉽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화가 많이 났었다. 그래도 휴식 취하면서 그런 마음을 진정시켰다. 오늘(12일)은 마음 내려놓고 즐기다 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소희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이어 기량발전상까지 수상하며 매서운 성장세를 선보였다. 휴식기 동안에도 여러 농구 현장을 다니며 열정을 드러낸 이소희. 과연 이소희가 차기 시즌에도 위로 치솟는 성장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주목해 보자.

#사진_홍기웅 기자, 장도연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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