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3x3예선] 미국 남녀 대표팀, 나란히 2연승 거둬...한국은 2연패로 조 최하위(종합)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5-28 01: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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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한국이 B조 최하위로 올림픽 예선 첫 번째 일정을 마쳤다.

한국시간 27일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서 벨기에, 미국에게 연패를 당한 한국이 미국, 벨기에, 리투아니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대회 이튿날을 맞이한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선 남자 B조와 D조, 여자 A조와 C조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세션이었던 남자 B조와 여자 A조의 경기가 끝난 뒤 강한 폭우가 내렸고, 주최 측은 경기 일정을 변경했다.

남자부 D조와 여자부 C조의 잔여 경기 중 3경기는 한국시간 28일로 옮겨 진행되고, 나머지 경기는 2시간여를 기다려 한국시간 28일 새벽 2시50분에 재개될 예정이다.

한국에게는 악몽 같은 대회 첫날이었다. 첫 상대였던 벨기에를 상대로 김민섭이 8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골밑에서 약점을 드러낸 대표팀은 벨기에의 파상공세를 막지 못해 22-14로 패했다.

하지만 진짜 악몽은 두 번째 경기에서 나왔다.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한 대표팀은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정말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반면, 워밍업 하듯이 경기에 나선 미국은 한국을 상대로 2점슛 8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는 듯 맹폭을 가한 끝에 21-3의 대승을 거뒀다.

세계 최강 팀들을 상대로 2연패를 당한 대표팀은 2경기 평균 8.5득점이라는 저조한 기록과 함께 B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우리와 같은 조인 미국과 벨기에는 나란히 2연승을 거뒀지만 미국이 다득점에서 벨기에를 1점 차로 앞서며 B조 1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여자부 A조 경기에선 독일과 미국이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독일은 비교적 약체인 우루과이와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경기 연속 9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며 여자부 A조 1위로 올라섰다.

우승후보 미국은 FIBA 3x3 여자 국가랭킹 1위 프랑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21-17로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했고,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2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독일에 비해 다득점에서 1점이 부족했던 미국은 A조 2위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우천으로 인해 대회 일정이 변경된 가운데 현재까지 첫 번째 일정을 마친 팀들의 희비는 많이 엇갈렸다. 특히, 한국의 경우 약세가 예상됐지만 생각 이상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쳐 실망감을 안겼다.

오늘 2연패를 당한 대표팀은 하루 휴식 후 한국시간 29일(토) 오후 6시15분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대회 세 번째 경기에 나선다.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 2일차 결과*

<남자부>

 

<여자부>

 

#사진_FIBA 제공

점프볼 / 김지용 기자 mcda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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