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도쿄] 男은 혼돈, 女는 6강 확정...메달 레이스 본격화되는 3x3(종합)

김지용 / 기사승인 : 2021-07-27 00:3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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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1차 관문 통과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6일 도쿄 아오미 어반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에서 6강 토너먼트 진출 팀들의 윤곽이 잡혔다.

개막 3일째를 맞은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 예선은 48경기를 소화하며 잔여 예선 8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3x3에서 금메달을 따내기 위한 16팀의 각축전이 뜨거운 하루였다.

남자 예선에선 중국이 부활하며 예선 통과의 희망을 갖게 됐다.

대회 이튿날까지 4연패를 당하며 예선 탈락의 위기에 몰렸던 중국. 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이 3일째 직접 경기장을 찾아 중국 남녀 3x3 대표팀을 응원한 가운데 4승1패를 기록하며 6강 진출을 확정한 여자 대표팀과 달리 4연패의 남자 대표팀은 탈락의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대회 3일째 벨기에, 폴란드를 상대한 중국은 2경기 연속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예선 2승4패를 기록,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남자 세계 1위 세르비아가 6연승으로 일찌감치 예선 1위를 확정한 가운데 3위 벨기에부터 7위 폴란드까지는 27일 열리는 예선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6강 토너먼트 진출의 운명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여자 예선에선 6강 토너먼트 진출 팀들이 확정됐다.

김소니아가 속해 기대를 모았던 루마니아는 대회 3일 차가 돼서야 기다리던 올림픽 첫 승에 성공했다. 4연패에 빠지며 고전하던 루마니아는 역시나 4연패를 당하던 몽골을 만나 22-14로 승리하며 올림픽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루마니아의 올림픽 메달 도전은 불가능하게 됐다.

4명 선수 전원이 WNBA 선수로 구성된 미국이 6연승으로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2승4패로 6위인 이탈리아가 27일 있을 러시아올림픽위원회와의 예선 경기에서 패하고, 1승5패의 루마니아가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할 경우 이탈리아와 루마니아는 2승5패로 동률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루마니아는 이탈리아와의 맞대결에서 22-14로 패했고, 2팀의 승패가 동률일 경우 우선 적용되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이탈리아가 6강에 진출하게 된다. 루마니아에게는 경우의 수도 발생하지 않게 됐다. 

25일까지 루마니아와 함께 4연패에 빠져 있던 몽골은 26일 열린 경기에서 루마니아와 프랑스에게 2패를 더 당하며 6연패로 아직까지 올림픽 1승을 기록하지 못했다. 몽골 선수단은 프랑스전이 끝난 뒤 6연패가 확정되자 코트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더했다.

남자 예선에서 치열한 혼전이 펼쳐지며 예선 마지막 날까지 6강의 주인공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2020 도쿄올림픽 남녀 3x3 농구는 27일 오후 1시30분부터 잔여 예선 경기를 치른 후 오후 8시30분부터 여자 6강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너먼트 일정에 돌입한다.

 

*2020 도쿄올림픽 3x3 3일차 예선 결과*

-남자


 

-여자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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