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도중 선수들 모은 최이샘, 어떤 이야기를 해주려고 했을까?

정읍/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08: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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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정읍/홍성한 기자] "한 사람이 쉬면 다 힘들어지는 운동이다. 쏟아부을 때 쏟아붓고 토킹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서 선수들을 모아 이야기를 나눴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달 27일부터 전라북도 정읍에서 국내 전지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선전에서 열린 아시아컵에 출전했던 베테랑 최이샘(30, 182cm) 역시 곧바로 전지훈련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5일 만난 최이샘은 "일단 대표팀 갔다 와서 우리 선수들을 봤는데 운동을 많이 한 것 같았다. 움직임도 그렇고 악착같아진 모습들을 보인다. 최윤아 감독님도 원하는 게 끝까지 하는 플레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던 최이샘은 연이은 부상 악재로 제대로 된 오프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손가락 부상부터 허리 부상까지 쉽지 않은 한 시즌이었다.

"작년 같은 경우 개인적인 불안함이 컸다"라고 운을 뗀 최이샘은 "지금은 그때와 다르다. 운동량이 확실히 많아져 불안한 게 조금은 덜하다. 어느 정도 운동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운동량이 많은 팀(우리은행)에 있었다가 없으니까 혼자 괜히 불안함을 느꼈던 게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힘들지만 무탈하게 잘 보내고 있다. 선수들 모두 의지가 많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고 연습경기도 제대로 해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맞춰간다면 좋은 방향성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하고 있는 최윤아 감독에 대해서는 "플레이 하나하나 넘어가는 게 없으시다. 시선부터 동작까지 전부 다 마찬가지다. 그렇게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걸 그냥 넘어가면 그 선수는 잘못한 건지 모르고 습관이 된다. 지금은 몇 번이고 다시 한다. 그렇게 잡아주시니까 선수들이 조금 더 하려는 의지가 커진다"라고 바라봤다.

5일 오후에는 훈련 중 선수들을 한데 모아 어떤 이야기를 하는 장면도 볼 수 있었다.

최이샘은 "오전에 체력 훈련을 길게 하다 보니까 오후에는 선수들이 많이 지쳐 있다. 힘들다 보니까 훈련 중에 입을 열지 않더라. 농구가 어찌 됐든 한 사람이 쉬면 다 힘들어지는 운동이다. 쏟아부을 때 쏟아붓고 토킹도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서 선수들을 모아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홍성한 기자,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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