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AG] 남자 3x3 4강 대진 완성, 우승후보 중국 충격의 탈락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1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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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지난 25일 시작된 아시안게임 3x3가 예선, 8강까지 일정을 마치고 이제 4강과 결승 무대만을 남겨두고 있다.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더칭 지리정보공원 코트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3x3 농구 필리핀과의 8강전에서 19-16으로 승리했다. 4강 진출을 확정 지은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이제 대만과 결승 진출을 두고 한 판 대결을 앞두고 있다.

3x3 남자농구 8강에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이변이 발생했다.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이 중국과 대만 전에서 이뤄진 것이다. 디펜딩챔피언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중국이 대만에 15-22로 일격을 당하며 8강에서 탈락했다. 자국 3x3 개인랭킹 10위 권 이내에 드는 최정예 멤버들로 그것도 안방에서 덜미를 잡혔기에 더욱 충격적인 결과였다.

대만은 모든 면에서 중국에 앞섰다. 내외곽 조화가 잘 어우러지면서 초반부터 중국을 압도했다. 2점슛 차이도 컸다. 중국이 3개의 2점슛을 넣은 반면, 대만은 6개의 2점슛을 성공했다. 193cm 슈터 린신콴은 경기를 매조짓는 2점슛 포함 2점슛을 무려 5개나 터트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심지어 대만은 2미터대 빅맨들을 대거 보유한 중국에 평균 신장에서 열세였지만 센스와 투지를 바탕으로 리바운드에 강점을 보였다.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몽골과 이란의 8강전은 몽골의 18-17 신승으로 마무리됐다. 몽골은 외곽슛과 스피드를 활용해 이란을 밀어붙였다. 이란 역시 좋은 신체 조건을 이용한 파워 플레이로 몽골을 압박했다. 종료 5초 전까지만 해도 15-15 팽팽한 스코어를 유지할 만큼 양팀의 승부는 치열했다. 그러나 몽골이 마지막 공격에서 마그마수렌의 돌파 득점으로 짜릿한 끝내기 버저비터 승을 거뒀다. 3x3에서만큼은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몽골(FIBA 국가랭킹 8위, U23 국가랭킹 2위)이기에 4강에 진출한 것은 그리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 

예선에서 한국에게 첫 패를 안겼던 일본은 8강에서 예선 D조 1위 카타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카타르는 예선부터 8강까지 5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며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대한민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큰 어려운 없이 필리핀을 19-16으로 물리쳤다. 이원석이 7점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 역할을 해냈고 김동현(6점)도 영점이 잡힌 듯 탁월한 슈팅 감각을 선보이며 4강으로 향했다.

이로써 3x3 남자농구 4강이 모두 확정됐다. 4강과 동메달 결정전, 그리고 결승전까지 10월 1일 하루에 모든 일정이 진행된다. 3x3 남자농구 대표팀은 10월 1일 저녁 6시 15분 대만과 결승행을 두고 운명의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남자농구 8강 결과 및 4강 일정


8강전

1경기 몽골 16-15 이란
2경기 카타르 21-15 일본
3경기 대만 22-15 중국
4경기 대한민국 19-16 필리핀

4강전(*시간 한국시간 기준)

1경기 몽골 vs 카타르(10월 1일, 오후 5시 50분)
2경기 대만 vs 대한민국(10월 1일, 오후 6시 15분)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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