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PHE 'New Face' 김영훈-정호준, 동반 성장 위해 의기투합 다짐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8 11:07:00
  • -
  • +
  • 인쇄


[점프볼=서호민 기자] "이왕 정식으로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것, 서로가 잘했으면 좋겠다."(김영훈)

"힘들지만 재밌다. 밖에서 농구할 때는 실력이 비슷한 아이들끼리만 했는데, 여기서는 확실히 실력이 뛰어난 형들도 많아 자극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정호준)

강남 PHE 유소년 농구교실은 새 학기를 앞두고 선수 모집을 통해 새로운 전력을 충원했다. 특히 6학년 대표팀은 최근 많은 변화를 겪었다. 이 중에서 두 명의 새로운 얼굴이 팀에 합류해 유독 눈길을 끈다. 김영훈과 정호준이 그 주인공.

나란히 청담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영훈과 정호준은 주말마다 강우형 원장 지도 아래 체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훈련에 한창이다. 이제 막 농구를 배우기 시작했기에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열정 하나로 똘똘 뭉쳐 꿋꿋이 고된 훈련을 이겨나가고 있다.

김영훈은 "이제 3번 째 수업인데, 체력 훈련이 만만치 않다. 처음에는 엄청 힘들었는데 계속해서 적응 중이다"라고, 정호준은 "힘들지만 재밌다. 밖에서 농구할 때는 실력이 비슷한 아이들끼리만 했는데, 여기서는 확실히 실력이 뛰어난 형들도 많아 자극을 받으면서 운동을 하고 있다"며 훈련에 어떻게 적응하고 있는지 들려줬다.

어릴 때부터 우정을 이어온 이들에게 서로에 대해 평가해달라고 부탁했다.

김영훈은 "둘도 없는 친구다. 원래 밖에서도 (정)호준이와 농구, 축구 등 운동을 자주했었다. 그러다가 정식으로 한 번 농구를 배워보자 해서 이렇게 함께 PHE 농구교실에 들어오게 됐다"며 "농구는 저보다 호준이가 더 잘한다. 공격력이 뛰어나다. 슛이 좋고, 돌파도 곧 잘한다. 이왕 정식으로 농구를 배우기로 한 거 서로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치켜세웠다.

정호준은 "(김)영훈이는 어렸을 때부터 운동 신경이 타고났다. 축구, 농구, 육상 등 못하는 운동이 없었다. 특히 속공 때 치고 나가는 스피드가 정말 빠르다. 다른 운동을 했어도 잘했을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김영훈은 신장은 작지만 스피드와 운동 신경이 뛰어나다. 이에 반해 정호준은 공격력을 필두로 수비와, 궂은일 등 다방면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강우형 원장 역시 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강우형 원장은 "둘다 운동신경도 좋고, 무엇보다 농구에 대한 열정이 뛰어난 친구들이다. 다만 농구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레이업 등 기본기 측면에서 먼저 시작한 친구들에 비해 떨어질 수 있다. 그래서 (김)영훈이와 (정)호준이한테는 기본기와 체력 훈련에 중점을 두고 훈련 지도를 하고 있다. 운동 신경이 워낙 좋은 두 친구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둘에게 농구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냐고 묻자 김영훈은 "일단 지금은 강우형 원장님의 지도를 잘 따라서 팀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다"라며 "실력이 더 올라오면 동료들과 함께 대회에도 출전해보고 싶다"고 소박한 목표를 잡았다.

정호준은 조금 달랐다. SK 최준용을 롤 모델로 지목한 그는 "평소에 최준용 선수를 좋아한다. 최준용 선수처럼 키가 커서 득점이면 득점, 패스면 패스 등 다방면에서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김)영훈이와 함께 서로 격려하며 호흡을 맞춰 열심히 준비해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바랐다.

#사진_서호민 기자(左_김영훈, 右_정호준)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