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최강전] 초대 대회의 별이 된 숀루 야에가시 “우승, 자신감이 있었다”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2-17 18: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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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당찬 움직임이 돋보였던 숀류 야에가시 션이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일본 B.LEAGUE U15가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최강전 휘문중과의 결승전에서 80-62로 승리했다. 코세이 사카모토가 팀 내 최다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대회 최우수상은 숀류 야에가시 션이 차지했다.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경기당 평균 16.3득점 7.3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승리 공헌도가 가장 높았기 때문.


결승전에서도 압도적이었다. 1쿼터 7득점을 몰아넣으며 사카모토와 투맨쇼를 펼쳤고, 막판 휘문고의 추격에 10점을 추가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득점뿐만 아니라 리바운드는 7개를 걷어냈으며 휘문중의 공격을 4차례나 끊어냈다.


경기를 마친 야에가시 션은 “선수들과 잘 뭉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한국 선수들을 상대해본 것이 경험이 됐고,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선수로 뽑힌 것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집중력을 흐트러지면 안 될거 같아 막판까지 집중력을 다했고,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자신감을 뽐냈다.


한국의 키 큰 선수들을 상대로 제대로 된 연습을 마친 가운데 그는 이 부분에서 어려움을 느끼며, 얻은 것 또한 있었다고. “선수들이 몸 싸움이 강했는데, 그 부분이 든든했던 것 같다. 또 외곽슛에 있어 슛 터치도 좋았다.” 야에가시 션의 말이다.


2004년생으로 이제 고교리그로 향하는 그는 앞으로 지금처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잘하는 형들과 경기에서 같이 뛰고 싶다. 고등학교는 메이세이대학교로 간다. 히치무라 루이가 졸업한 학교다”라고 말한 그는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이러한 교류전이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한국 지도자들이 ‘교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가운데 그 역시도 “해외 경험이 없다보니 이번 대회가 도움이 많이 됐다. 키 큰 선수들을 상대로 플레이를 하면 다르게 해야 하는 부분이 있을텐데, 그런 부분을 배우게 된다”라며 이 부분에 공감했다.


앞으로 그는 ‘자 모란트’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고 롤 모델을 정했다. 자 모란트는 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으로 아이솔레이션에 능하며 경기당 평균 7.1어시스트로 앞선을 이끌며 올 시즌 신인왕 0순위로 꼽히는 선수.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쌓아가게 된 야에가시 션이 일본 고교 무대에서는 어떻게 성장할지 주목된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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