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최강전] 3위로 대회 마친 화봉중 김현수 코치 “올해도 정상을 바라보며”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2-17 11: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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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화봉중이 올 시즌 부지런한 비상을 약속했다.


김현수 코치가 이끄는 화봉중이 1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최강전 4강전에서 일본 B.LEAGUE U15에게 60-87로 패했다. 이로써 화봉중은 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8강에서 서울 삼성 유소년 클럽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지만, B.U15에게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도윤(38득점 12리바운드)이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B.U15의 조직적인 움직임과 높이는 어쩔 수 없었다. 심주언과 김건하가 앞선을 이끌었지만, 번번이 가로막혔다. 김건하의 경우는 울산 현대모비스 연고 지명선수며, 2020년 화봉중 입학 예정자. 형들과 손발을 맞추며 경험을 쌓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를 마친 김현수 코치는 선수들의 부상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오는 3월 춘계연맹전을 시작으로 시즌 첫 발을 떼기에 앞서 3학년인 지현태, 김윤세가 동계 훈련을 준비하다가 부상을 당한 것. 지난해에는 춘계연맹전에서 삼선중을 꺾고 우승을 하며 쾌조의 시즌 출발을 보였던 화봉중이기에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먼저 김 코치는 4강에서 만난 B.U15팀에 대해 “힘, 스피드, 운동능력이 좋았다. 우리보다 1~2살들이 많다 보니 압도적이었다. 학생들의 경우 한 살 차도 실력이 큰 가운데, 우리도 정예 멤버로 나섰다면 맞섰을 수 있었을 것 같다”라며 풀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분전해 준 김도윤, 심주언에게 칭찬의 말도 덧붙였다. 올해 주장을 맡았다는 김도윤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에는 받아먹는 득점을 했다면 올해는 1대1로 인한 득점, 트랩 수비에 이어 상대를 살려주는 역할까지 주문하고 있는데, 농구를 시작한 지 3년차인 선수다. 오늘도 플레이에서 보완점을 짚어줬는데, 바꾸려는 모습을 보였다. 가르치는 재미가 있는 친구다”라고 말하며 격려했다.


심주언의 경우 대회 출전에 앞서 장염에 걸려 제 컨디션 발휘를 하지 못했다고. 김 코치는 “득점에서 올해 제 몫을 다해줘야 하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못해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능력은 있는 선수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예비 입학생인 김건하에 대해서는 “너무 성실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경기 운영을 3학년처럼 잘해준다. 사실 이번 대회에서 출전 시간이 많았는데, 클럽 출신 선수치고 안정적이었다. 올 시즌 기대되는 선수다”라고 막내에게 자신감을 북돋워줬다.


부상 선수가 많은 만큼 당장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것이 김 코치의 각오. 부상자가 없다면 전반기에 우승에 도전해보려고 했지만, 후반기부터 힘을 내봐야할 것 같다. 김현수 코치는 “소년체전부터 전력을 끌어올려 정상을 바라보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대회로 2020년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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