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최강전] '한 수 위 기량' 전주남중, KT 꺾고 4강행 티켓 거머쥐어

최설 / 기사승인 : 2020-02-16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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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최설 인터넷기자] 이번 대회 클럽 팀이 엘리트 팀을 꺾는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전주남중은 1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최강전 부산 KT 유소년 클럽과의 8강 3경기에서 81-65로 승리했다. B조 예선에서 화봉중과 평원중을 차례로 따돌리며 2연승을 거둔 전주남중(1위)은 A조 2위(1승 1패)로 올라온 KT를 상대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1쿼터 초반부터 가져온 10점 차 리드를 단 한 차례도 내주지 않았다.

이날 김상록이 3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쳤고 배한울 역시 20득점을 더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KT의 김륜석(17득점 6리바운드)과 박경진(15득점 13리바운드)은 엘리트 선수들을 상대로 대등한 활약을 펼쳤지만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결국 이번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유소년 클럽팀(서울 삼성, 부산 KT, 원주 DB)은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경기 초반부터 전주남중은 수비로 상대를 매섭게 몰아붙였다. 시작을 알리는 부저와 함께 풀코트 프레스를 가동했고 자기 진영에선 촘촘한 압박수비를 펼쳤다. 이에 KT는 좀처럼 쉽게 하프코트를 넘어오지 못하며 패스 길이 막혀버려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고, 3점슛 세 방까지 얻어맞으며 0-13으로 크게 뒤쳐졌다.

5분이 지나서야 박경진의 연속 득점으로 물꼬를 튼 KT는 어시스트(1-8)에서 크게 뒤지며 13-24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큰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전주남중 김상록이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으로 활약하며 엄태현(8득점)이 분전한 KT를 상대로 12점(45-33)차 리드를 계속 유지하며 전반을 끝냈다.

3쿼터 한 때 KT는 느슨해진 전주남중의 수비를 틈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김상록이 6득점만을 올린 전주남중과는 달리 이정원(6점), 김륜석(4점), 박경진(4점)이 고루 득점에 가세한 KT가 턱 밑까지 추격(52-48)한 것.

흔들릴 법도 했던 전주남중이었지만 전열을 재정비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았다. 다시 연속 12점을 올린 전주남중은 점수차를 단숨에 64-50로 벌렸다.

이후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은 전주남중은 경기를 마무리하며 4강에 안착했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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