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최강전] '11명이서 100득점' B.리그 U15, 호계중 대파하고 4강행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2-16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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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B.LEAGUE U15는 역시나 강했다.

일본 B.LEAGUE U15는 1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최강전 호계중과의 8강 2경기에서 100-72로 승리했다. C조 예선에서 대현중의 불참으로 양정중과의 한 경기를 승리하며 1위를 차지했던 일본은 호계중에게 경기 초반 쉽게 이기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으며 줄기차게 전세를 장악했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1쿼터는 10분 내내 팽팽했다. 일본은 슌토 키쿠타와 신타로 오니쟈와가 원투펀치가 된 가운데, 이에 호계중은 이관우와 이병엽이 맞불을 놨다. 쉴틈없이 득점을 주고 받았던 상황에서 1쿼터 막판 먼저 앞서나간 건 일본이었다. 리바운드 우위를 점했고, 호계중이 턴오버를 범하면서 틈을 놓치지 않은 것. 덕분에 일본은 25-21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잡은 일본은 2쿼터 들어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1쿼터에 이어 고른 득점루트로 호계중의 수비를 흔들었다. 턴오버가 늘어나긴 했지만, 호계중 역시도 여전히 실수를 줄이지 못해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호계중은 이관우가 주춤한 사이 윤용준이 2쿼터에만 8점을 몰아쳤지만, 무려 5명이 득점에 가담한 일본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결국 2쿼터도 일본이 47-35로 앞선채 마무리됐다.

3쿼터 들어 경기 양상은 다시 팽팽해졌다. 양 팀의 격차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호계중도 일본에 쉽게 밀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특히 이관우가 3쿼터에 홀로 3점슛 4개를 터뜨리면서 일본을 당황케 했다. 하나, 일본도 신타로와 카이세이 호시카와가 공격을 이끌며 흔들리지 않았다.

69-56으로 여전히 일본의 리드 속에 시작된 4쿼터. 호계중은 끈질긴 추격을 이어갔다. 외곽에서는 윤용준과 엄준형이 귀중한 3점슛 한 방씩을 터뜨리면서 68-76, 한 자릿수 추격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곧장 숀루 아예가시가 찬물을 끼얹는 외곽포를 꽂았다.

다시 두 자릿수 점수차를 만든 일본은 남은 시간 호계중에게 더 이상 틈을 내주지 않았다. 4쿼터 중반을 넘어서도 스피드를 살린 플레이가 이어졌다. 득점 레이스도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리는 순간까지 이어갔다. 오히려 경기 막판 20점 이상의 격차를 만들며 완승으로 4강행 티켓을 챙겼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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