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최강전] 잠재력 엿보게 해준 고건 "롤 모델은 자 모란트"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5 2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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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대회 내내 맹활약한 고건이 롤모델로 자 모란트를 꼽았다.

원주 DB 유소년 클럽은 1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최강전 A조 최종전에서 서울 삼성 유소년 클럽에게 패했다. 이날 패배로 DB는 대회 2패째를 당하며 아쉽게 탈락했다.

팀은 패배했지만, 고건(2004년생, F,180cm)은 대회 기간동안 맹활약하며 잠재력을 과시했다. 고건은 주로 내외곽 득점을 터뜨리는 포워드 자원으로 뛴다. 하지만 DB는 팀 사정이 녹록지 않다. DB는 로스터에 등록된 최장신 선수가 181cm다. 그 떄문에 고건은 포워드 못지 않게 긴 시간을 센터로도 출전했다.

여기에 공격 전개 과정에서는 볼 운반까지 담당, 포인트 포워드로서의 가능성도 엿보게 해주었다. 이날 고건은 전반에만 13득점을 기록하며 팀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경기 후 만나본 고건은 "전반에는 잘 싸웠는데 후반에 점수차가 벌어졌다. 수비에서 실수를 많이 한 게 아쉽다"며 경기를 돌아 봤다.

고건은 대회 내내 맹활약하며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본인에 대한 정보를 묻자 "나의 가장 큰 장점은 끝까지 하는 끈기다. 돌파할 때 나오는 힘 또한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단점은 욕심이 많다는 점, 파울 관리가 안 된다는 점인 것 같다"는 얘기도 했다.

이어 롤 모델을 소개했다. "자 모란트가 롤 모델이다. 운동 능력이 그렇게 뛰어난 선수가 패스까지 잘 하니 안 좋아할 수가 없다. 닮고 싶은 선수다'고 했다. 국내선수는 없냐고 묻자 "이정현이 배울 게 많다. 뱅크샷이 깔끔한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고건은 "대회는 다음에도 있으니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말을 남기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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