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최강전] 삼성의 8강 이끈 강민성 “엘리트, 그리고 일본에 밀리지 않겠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2-15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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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국내 엘리트, 그리고 일본에 밀리지 않겠다."

서울 삼성은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최강전 원주 DB와의 A조 마지막 경기에서 95-63으로 크게 승리했다. 2연승을 거둔 삼성은 A조 1위에 오르며 KT와 함께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강민성(24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 3블록)이었다. 박범영(1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과 함께 삼성의 연고 선수로 지명된 그는 187cm의 큰 신장에도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삼성의 2연승을 이끌었다.

강민성은 8강 진출 후 “토너먼트에서 만날 상대는 클럽팀이 아닌 엘리트, 그리고 일본 B.리그 U15팀처럼 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다. 기본기가 탄탄한 팀들인 만큼 버거운 것도 사실이지만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가져오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중등부 클럽팀 가운데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엘리트 스포츠로 불리는 정식 농구부와의 경쟁은 쉽지 않다. 중등부 클럽 내 최고의 선수로 평가되는 강민성 역시 “엘리트 팀과 많은 연습경기를 하고 있다. 직접 붙을 때마다 부족함을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클럽팀만이 아닌 국내 엘리트는 물론 일본의 수준 높은 선수들과도 경쟁할 수 있는 무대다. 힘겨울 수 있겠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실 삼성은 DB와의 경기에 앞서 일본 B.리그 U15팀과 번외 경기를 치렀다. 50점차가 넘는 대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강민성은 “너무 잘하더라. 초반에 실책이 많았는데 속공을 많이 내주면서 크게 졌다. 이번 경기를 통해 부족했던 부분을 토너먼트에서는 보이지 않겠다. 한 경기만 이기면 다시 만날 수 있는데 그때는 넘어서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단순히 승패를 떠나 강민성을 비롯해 많은 클럽 선수들은 엘리트와 일본 B.리그 U15팀과의 경쟁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강민성은 “지역 방어와 대인 방어의 완성도가 높았다. 무엇보다 기본기가 정말 탄탄하더라. 수비가 잘 되니 공격도 잘 풀리는 느낌이었다. 우리의 부족한 부분이며 반드시 보완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두 눈을 반짝였다.

한편 삼성은 16일 화봉중과 평원중의 맞대결 승자와 8강 토너먼트 첫 경기를 치른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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