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최강전] 일본 U15 팀의 혼혈 숀루 "개인기 비결? 파괴하겠다는 정신으로 임한다"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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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승리를 이끈 숀루가 개인기의 비결을 공개했다.

일본 U15팀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최강전 C조 양정중과의 경기에서 108-41로 승리했다. 이 승리를 통해 B U15팀은 C조 1위를 확정, 본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숀루 야헤가시(G. 2004년생, 180cm, 65kg)였다. 19분 52초만을 출전한 숀루는 독보적인 기량으로 15득점(3점슛 1개 포함)를 기록했다. 포인트가드로서 볼 운반을 담당한 그는 눈부신 개인기를 통해 개인 득점을 물론, 동료들을 위한 어시스트까지 모두 챙겼다.

경기 후 만나본 숀루는 "내 플레이가 잘 나온 것 같다. 팀에서 주문하는 것을 소화한 것 같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숀루는 화려한 더블 클러치, 플로터 득점 등 나이대에 걸맞지 않는 개인기 실력을 과시했다. 개인기에 대한 질문에 그는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파괴하겠다'는 정신으로 경기에 임한다. 이를 위해 개인기 연습을 한다"고 답했다.

이후 숀루는 한국 팬들에게 자기 소개를 했다. "나는 혼혈 선수다. 팀에는 최근에 합류했다"고 밝힌 그는 "나의 장점은 윙스팬이 길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1대1 공격, 수비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밝혔다. 반면에 단점에 대해서는 "팀에서의 적응이 끝나지 않았다"며 냉정하게 성찰했다.

한국 팀을 상대로 67점 차 대승을 거둔 그는 한국 팀에 대해 느낀 게 있다고 했다. "모든 한국 농구 팀들에 대해 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양정중이 수비적으로 거친 팀이라는 것은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소년 최강전) 대회 경험을 통해 나를 바꾸고 싶다. 4월에 고등학교에 진학한다. 그 때를 위해 (대회를 통해) 성장하고 싶다"는 성숙한 답변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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