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최강전] 평원중 도약 준비하는 정승범 감독 “빅맨 수비 로테이션 익힐 기회”

강현지 / 기사승인 : 2020-02-14 15: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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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강현지 기자] “공격보다는 수비에서 호흡을 맞춰보려고 했는데, 경험을 쌓는 게 좋은 것 같다.”


평원중이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최강전 B조 전주남중과의 경기에서 70-81로 패했다. 손유찬(23득점 6리바운드 4스틸)과 이태우(18득점 14리바운드), 현석현(12득점 8리바운드)까지 거들었지만, 전주남중보다 출전할 수 있는 인원이 부족했고,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38-54로 밀리면서 패배를 떠안았다.


B조에서 전주남중이 2승으로 본선 티켓을 따낸 가운데, 남은 한 장은 오는 15일 평원중과 화봉중이 맞붙어 승리하는 팀이 차지한다. 소년체전 평가전 준비에 한창인 평원중은 이번 대회에서 수비 체크에 한창이다. 팀 내 센터 포지션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약점을 지워야 하기 때문.


정승범 감독은 “올해 연습 경기를 많이 준비해 놨었는데 (신종)코로나 19 때문에 모두 취소됐다. 그나마 교장 선생님께서 이번 대회에서 경험을 쌓고 오라고 해서 출전하게 됐다. 지방팀이다 보니 연습경기 상대가 많지 않은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키가 작다보니 미스매치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압박 수비를 연습하고 있다. 상대가 신장이 커서 하프라인을 넘어오면 사실상 공격이 쉽지 않은데, 앞선에서 미스매치를 유발해 공격하는 방법을 연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파울관리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터. 이날 7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막판 임채민이 5반칙을 당하는가 하면 이태우, 이찬영, 현석현까지 파울 트러블을 안으며 경기를 마쳤다. 정 감독은 “그 부분에 대응하는 연습도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런가하면 이날 맹활약을 펼친 손유찬(2학년, 175cm)을 향한 칭찬의 말도 빼놓지 않았다. “즐기면서 플레이를 하는 스타일인데, 이 친구가 아직 2학년이다. 내년이 더 기대되는 선수인데, 흥도 있고, 노력도 많이 하는 선수”라고 말하며 손유찬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임채민, 이태우, 현석현 등 3학년 선수들의 역할도 짚었다. “3학년 3인방이 많은 플레이를 해야한다”라고 말한 정 감독은 “이 선수들이 팀 스타일을 잘 알고 있지 않나. 이번 대회에서 상대 빅맨들을 수비하는 로테이션 방법을 익혀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며 다음 경기를 바라봤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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