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최강전] 더블 포스트의 KT, DB 제압하고 대회 첫 승

김호중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4 12: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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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KT가 더블포스트의 위력을 앞세워 대회 탈락을 면했다.

부산 KT 유소년 클럽은 14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 KBL 유소년 최강전 원주 DB 유소년 클럽과의 A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55-52로 승리했다. 전날 서울 삼성 유소년 클럽에게 패배를 당했던 KT는 대회 첫 승(1패)째를 신고했다. 패배한 DB는 대회 첫 패를 당했다. A조에서 본선에 진출할 두 팀은 15일 열릴 삼성 유소년 클럽과 DB의 경기에서 갈리게 되었다.

KT의 승인은 포스트 장악이었다. 리바운드를 63-33으로 앞섰다. 박경진(13득점 15리바운드), 엄태현(16득점 10리바운드) 더블 포스트는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고, 백지완도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DB는 27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맞섰으나 석패를 떠안았다. 조윤재(18득점), 허민서(10득점)는 패배 속에서 분전했다.

초반 기세는 DB의 것이었다. 속공이 주효하며 7-0으로 앞서갔다. 장진영은 화려한 개인기 득점으로 DB를 이끌었다. KT는 엄태현의 골밑슛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DB는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에 집중해 흐름을 사수했다. 허민서의 더블클러치 득점과 함께 DB는 21-7로 1쿼터를 앞섰다.

허민서의 앞선 압박으로 속공 득점이 터진 DB는 25-10으로 점수를 크게 벌렸다. 그러자 KT도 저력을 발휘했다. 수비가 살아난 KT는 22-26으로 무섭게 따라잡았다. KT가 15점 리드를 따라잡자 경기는 다시 접전 양상이 되었다. 전반은 DB가 27-26, 살얼음판 리드를 안고 끝났다.

혈투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DB는 앞선 압박을 통한 속공 득점에 집중했다. 반면에 KT는 엄태현의 신장을 이용했다. 골밑에서 엄태현은 '제어할 수 없었다. 수비전 끝에 KT는 3쿼터를 37-35로 뒤집고 끝냈다.

4쿼터에도 KT는 높이, DB는 속공에 집중했다. 4쿼터 중반이 되자 엄태현이 살아났다. 엄태현은 DB의 골밑을 공략했고, KT는 46-42로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이어 KT는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달아났다. 경기 1분을 남기고 엄태현, 박경진은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54-49로 앞섰다. DB는 강한 프레스 수비로 맹렬하게 추격했다. 하지만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다. KT는 접전 끝에 대회 첫 신승을 따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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