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JJ CLAN 채윤호x채수호 형제, 농구하며 더 돈독해지는 브로맨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2-11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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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허웅, 허훈 선수처럼 저희 두 형제도 먼 미래에 함께 프로 선수가 돼서 코트를 누비고 싶은 꿈이 있다. 앞으로는 각자가 농구 자체를 더 즐기면서 재미있는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최근 농구계에는 브로맨스 열풍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이승준, 이동준 형제와 문태종, 문태영 형제를 꼽을 수 있으며, 또 최근에는 허웅, 허훈 형제가 나란히 맹활약을 펼치며 그 계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은 이제 갓 농구를 시작하는 농구 꿈나무들에게도 고스란히 연결되고 있다. 대부분의 유소년 농구교실에서 형제가 함께 농구를 배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용인 JJ CLAN 채윤호(용인중일초4), 채수호(용인중일초2) 형제도 그렇다.

두 살 터울의 두 형제는 용인 JJ CLAN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존재라고 한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용인 JJ CLAN 석명준 원장과 김중길 원장은 한 목소리로 "형제의 농구 열정이 참 대단하다. 두 형제로 인해 체육관 분위기도 한층 더 밝아졌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JJ CLAN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다(웃음)"라고 말한다.

처음에는 형 채윤호가 먼저 농구공을 잡았지만, 동생 채수호도 형의 영향을 받아 덩달아 농구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고, 더 배우기 위해 형이 농구를 배우고 있는 용인 JJ CLAN으로 향했다.

이제 농구를 배운지 한 달이 조금 넘었다고 한 동생 채수호는 "원래 축구를 더 좋아했었는데, 형이 농구하는 것을 보고 농구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 그런데 아직 배운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규칙도 어렵고, 은근히 어려운 종목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1년 먼저 농구를 배우기 시작한 형을 따라서 많이 배우고 있다"며 형을 따르며 농구에 적응 중이라고 했다.

동생과 함께 농구를 배우고 있는 형의 기분은 어떨까. 채윤호는 "(채)수호는 아직 배운지 얼마 안돼서 공만 만져도 즐거워한다. 서로 성격이 다르지만, 동생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도와주려고 한다. 동생과 함께 농구를 배우게 돼 기쁘다"라고 남다른 형제애를 드러냈다.

농구를 배운지 1년이 조금 지난 채윤호는 실력이 나날이 성장해 어느 덧 지금은 용인 JJ CLAN 4학년 대표팀을 이끄는 핵심 전력이 됐다고 한다. 석명준 원장은 "(채)윤호 같은 경우에는 운동 신경이 타고 났다. 또 어린 나이답지 않게 태도나 자세가 굉장히 진지하다. 쉬는 날에도 체육관에 나와 동생과 함께 연습을 하는 등 노력도 많이 하고 있다"고 채윤호를 칭찬했다.

그러면서 "두 형제도 형제지만, 부모님께서도 열정이 엄청나시다. 매번 수업이 있을 때마다 체육관을 찾아와주셔서 아이들을 독려해주시고 있고, 또 아버님의 경우 휴일마다 아이들을 데리고 집 앞에 농구 코트에서 개인 연습을 시키실 정도로 온 가족이 농구에 대한 열정이 정말 대단하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허웅과 스테판 커리를 좋아한다는 두 형제는 최근 농구에 더 푹 빠져 산다고 한다. KBL과 NBA를 좋아해 각 팀 선수들을 모두 외우고 있다는 두 형제. 끝으로 먼 미래에 각자의 모습에 대해서는 허웅, 허훈와 같이 두 형제가 프로농구 무대를 누비고 싶다는 뜻을 들려졌다.

"허웅, 허훈 선수처럼 저희 두 형제도 먼 미래에 함께 프로 선수가 돼서 코트를 누비고 싶은 꿈이 있다. 앞으로는 각자가 농구 자체를 더 즐기면서 재미있는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사진_서호민 기자(左_동생 채수호, 右_형 채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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