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양궁 농구 DNA’ KT U15부, 승리의 원동력은 외곽포

류인재 / 기사승인 : 2020-02-09 16:18:00
  • -
  • +
  • 인쇄


[점프볼=울산/류인재 인터넷기자] KT U15가 외곽포를 앞세워 승리했다.


부산 KT 중등부 U15부가 9일 온산문화체육센터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창원 LG U15부와의 경기에서 34-28로 승리하며 2승(1패)을 거뒀다.


KT는 골밑을 압도한 엄태현(10점(4/5, 80%) 3리바운드)과 백지완(7점 3어시스트 1스틸)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챙겼다. 양우태(5점), 김륜석(4점), 이정원(3점), 이제웅(3점) 등 여러 선수들이 득점 행렬에 가담했다. KT는 김선종이 8점(4/4, 100%) 2리바운드로 활약했으나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LG가 잡았다. 김대현, 김선종에 이어 김경민이 터프샷을 넣으며 앞서 6-2로 나갔다. 초반 공격이 잘 풀리지 않던 KT는 중반부터 양우태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활기를 얻었다. 엄태연이 레이업으로 6-6 동점을 만들었고, 이제웅이 외곽포를 쏘아 올리며 9-8로 역전을 시켰다. KT의 엄태현이 앤드원 플레이로 3점을 더 보탰다. 그러자 LG의 강경민도지지 않고 앤드원을 만들어 냈으나 자유투에 실패, 12-10으로 KT가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후반에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양궁 농구의 DNA를 이어받은 KT U15는 외곽포 두 방을 터트리며 후반을 시작했다. LG의 김대현도 속공과 자유투로 추격했다. 그러나 KT의 이정원이 다시 3점포를 꽂아 넣었고, 한 번 손끝이 달궈지자 KT는 득점이 쏟아져 나왔다. KT 엄태현이 다시 앤드원 플레이를 하며 28-17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서 김륜석과 엄태현이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32-19, 23점 차이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경기 막판 LG의 노혁주, 김선종이 힘을 내서 추격을 시작했고, 하태건의 외곽포까지 터졌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경기는 34-28로 KT의 승리가 되었다.



이 경기의 수훈 선수는 포스트를 장악하며 인상적인 앤드원 플레이를 보여준 KT의 엄태현이 선정되었다. 그는 “선생님, 형들과 연습한 대로 열심히 했는데, 좋은 결과가 있어서 뿌듯하고 좋다. 초반에 연습한 대로 잘 안됐었는데, 인사이드로 볼이 들어오면서 볼 순환이 잘 돼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그는 골밑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는데, 센터들의 플레이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김현민이 KT의 정통 센터이고 열심히 해서 좋다. 오세근과 김민욱도 좋아한다”라며 센터들의 플레이를 많이 본다고 말했다.


KT U15는 이 승리로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는 “다음 경기에 창원에서 현대모비스를 이겨서 순위권 안에 들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인재 류인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