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환상 호흡’ 김건하-강민재, 현대모비스 U12부는 3연승 질주

김태현 / 기사승인 : 2020-02-09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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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김태현 인터넷기자] 김건하-강민재 콤비가 현대모비스 U12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울산 현대모비스 초등부 U12부는 9일 온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C권역 창원 LG U12부와의 경기에서 29-16으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김건하-강민재 콤비가 맹활약했다. 김건하는 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코트를 종횡무진 누볐다. 강민재는 탄탄한 스크린에 이은 움직임을 통해 10득점하며 김건하와 합을 맞췄다. LG에서는 김호영(8득점)과 이준영(6득점)이 분전했으나 현대모비스의 조직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현대모비스가 전반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김건하-강민재의 콤비 플레이가 빛났다. 김건하는 적재적소에 패스를 건냈고 득점이 필요할 때는 직접 득점에 가담했다. 강민재는 김건하의 패스를 착실히 득점으로 연결하며 전반에만 10득점을 기록했다. LG는 김호영이 4득점을 올렸으나 개인기에 의한 1대1 공격이 대부분이었고 현대모비스가 전반을 21-6으로 압도했다.

후반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김건하를 중심으로 김의진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LG는 전반과 마찬가지로 김호영 일변도의 공격이었다. 김호영은 블록을 당한 뒤에도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림을 공략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으나 혼자 힘으로 현대모비스를 상대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후반 5분여를 남기고 선수 교체를 통해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다. LG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전면 압박 수비를 통해 상대를 압박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29-16,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초등부 야전사령관 김건하. 김건하는 “골고루 득점을 해서 좋았던 경기였다”며 포인트 가드스러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초반부터 앞선 현대모비스였으나 경기력에 비해 초반 쉬운 슛 미스가 많았다. 김건하도 쉬운 속공 레이업을 놓쳤고 이 장면에 대해 “민망했다”며 멋쩍게 웃어 보였다.

해당 상황을 제외하면 무결점이었던 경기. 그중에서도 강민재와의 호흡이 돋보였다. 이에 대해 “저희끼리 연습할 때 2대2 플레이를 많이 맞춰보려고 한다. 스크린을 워낙 잘 걸어줘서 잘됐던 것 같다”며 둘의 호흡에 대한 비결을 전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에 이은 대승이었지만 본인은 개인적으로 더 발전하고 싶은 부분이 있을 터. 김건하는 “슛도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고 드리블도 더 잘하고 싶다”며 만족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다음 부산 KT와의 경기에 대해 “이번 경기처럼 하되, 실수 없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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