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배] 기쁨과 환희 가득했던 제5회 초등교사배. 성황리에 폐막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3 18: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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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또 미래의 교단을 꿈꾸는 현직 학생들에게 큰 기쁨과 환희를 선사했던 제5회 전국 초등교사 농구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치고 내년을 기약했다.

12일 전주교대 체육관에선 제5회 전국 초등교사 농구대회 결선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서울교대 연합팀이 대구교대 YB에 2점차 짜릿한 승리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대회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전국 초등교사 농구대회는 전국 11개 교육대학에서 총 18팀, 400여명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한 데 모여 이틀 간의 농구 축제를 즐겼다. 여타 생활체육농구대회 만큼 역사가 깊지는 않지만, 현직 대학생들의 패기와 졸업생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매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초등교사배다.



올해 농구의 도시 전주로 자리를 옮긴 이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해 참가 선수들의 큰 호평을 이끌어냄과 동시에 초등교사배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렇게 이번 대회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던 뒷배경에는 대회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하고 누구보다 먼저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청한 익산시농구협회 송재득 대표와 초등교사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방학도 포기한 전주교대 중앙동아리 ‘크레인’ 부원들의 희생이 있었다.

송재득 익산시농구협회 회장은 "생활체육농구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초등교사 분들의 화합이라는 좋은 취지로 개최되는 초등교사배가 전주에서 개최한다는 소식을 듣고,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 지난 대회까지만 해도 체육대회 느낌이 강했는데, 올해는 전문심판인력을 충원하고, 또 크레인 농구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자세 덕분에 대회 수준이 한단계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며 초등농구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노력을 말했다.

크레인의 OB&YB 회장이자 이번 대회 총 책임자 역할을 맡은 김동원 씨(전주교대09)는 "대회를 무사히 끝내 감회가 새롭다. 농구대회 개최하는 것은 생전 처음이라 대회장으로서 걱정이 많았었는데 같이 희생해준 동아리원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동아리부원들과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 관계자 분들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내년에도 전주에서 개최한다고 하면 더 열심히 준비해보겠다"며 더 나아질 내년 대회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한 교대생 대부분은 교직 생활을 할 때 농구를 알리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문건호(전주교대18) 씨는 "나중에 교단에 서게 되면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만큼은 꼭 운동 한 종목은 가르칠 것이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대회를 직접 개최하면서 농구가 정말 건강에 좋은 운동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꼭 농구를 권유하고 싶다(웃음)"는 뜻을 전했다.

임승령(춘천교대16) 씨도 "평소에 제가 농구를 즐기는 편이라 만약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학생들에게 기초부터 잘 알려주고 싶다. 꼭 해보고 싶다"며 농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회를 맞은 초등교사배는 또 하나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이렇게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주를 찾은 400명 선, 후배들은 모두 한 마음 한뜻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대회 결과+
우승_서울교대
준우승_대구교대(YB)
공동 3위_대구교대(OB), 춘천교대(OB)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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