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박정수 골밑 장악’ 오리온 U11부, KGC 대파하고 예선 마감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1-12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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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오리온 U11부가 마지막 경기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챙겼다.

고양 오리온 초등부 U11부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안양 KGC인삼공사 초등부 U11부와의 경기에서 31-20으로 승리했다. 오리온 U11부도 U10부 동생들과 마찬가지로 5할 승률(3승 3패)을 맞추며 권역별 예선을 마치게 됐다.

유강이 12득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가운데, 골밑에서는 박정수가 8득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 했다. KGC인삼공사는 임태준과 박제윤이 14점을 합작하며 끈질긴 추격에 나섰지만, 초반에 크게 벌어진 격차를 좁히는 데에 만족해야 했다.

전반전은 일방적이었다. 경기 초반 잠시 접전이 펼쳐지는 듯 했지만, 유강의 득점포를 앞세운 오리온이 쉽게 리드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도 임태준이 힘을 냈지만, 오리온이 박정수의 높이를 철저하게 활용하며 격차를 벌렸다. 박정수는 전반에만 8득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하며 KGC인삼공사에게 틈을 내주지 않았다. 덕분에 오리온은 24-8로 크게 앞서며 후반을 맞이했다.

KGC인삼공사도 후반 들어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김형우와 임태준이 득점에 성공하며 소폭 격차를 좁힌 것. 하지만, 이마저도 오리온은 유강을 앞세워 맞받아쳤다. 여기에 유정민이 한 차례 3점 플레이를 완성시키면서 상대의 흐름을 끊어내기도 했다. KGC인삼공사도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결국 오리온이 여유로운 리드에 남은 시간을 버텨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전반에 일찍이 승부를 기울였던 박정수가 반박불가 마지막 예선 경기의 수훈갑이 됐다. 경기를 마친 박정수는 “친구들이 워낙 잘해준 덕분에 나도 슛을 많이 넣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박정수가 전반에만 리바운드를 12개 잡아내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덕분에 오리온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이에 박정수는 “상대방이 슛을 던지며 림을 쳐다보고 볼만 찾아다녔다. 리바운드를 할 때 박스아웃에 있어서는 자신이 좀 있다”며 경기를 돌아봤다.

모든 예선 일정을 마치며 주말리그를 마감한 박정수는 “전자랜드한테 진 경기는 좀 아쉽지만,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그러면서 “이승현 선수를 닮고 싶은데, 내년 대회에서는 지금보다 포스트업에 있어 더 능숙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훈련해서 돌아오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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