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초접전 이겨낸 오리온 U10부, KGC 꺾고 유종의 미 거둬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1-12 1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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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용호 기자] 오리온 막내들이 마지막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겼다.

고양 오리온 초등부 U10부가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안양 KGC인삼공사 초등부 U10부와의 경기에서 16-15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오리온은 3승 3패, 5할 승률로 권역별 예선을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5연패에 빠졌다.

여정엽이 6득점 2리바운드, 이한민이 5득점 4리바운드 1스틸 2블록으로 활약하며 마지막 경기 승리를 합작해냈다. KGC인삼공사는 정여준(6득점 4리바운드)과 박범서(5득점 2리바운드)가 고군분투를 펼쳤지만, 마지막 승부처 한 고비를 넘지 못했다.

경기 개시 3분여 동안은 양 팀 모두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침묵을 깬 건 오리온. 이한민이 높이를 앞세워 4점을 책임져 팀에 리드를 안겼다. KGC인삼공사도 뒤늦게 정여준이 팀의 첫 득점을 책임졌지만, 오리온의 기세가 더 좋았다. 여정엽과 정도훈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에 10-6의 리드를 가져갔다.

후반 들어 KGC인삼공사도 임태현의 자유투 득점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박범서까지 정확한 미드레인지 슛을 꽂아 후반 2분여 만에 10-10, 동점을 만들었다. 오리온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애썼지만, KGC인삼공사의 기세가 워낙 거셌다. 결국 KGC인삼공사는 경기 5분여를 남기고 정여준의 골밑 돌파로 역전(13-12)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김준이 재역전 득점을 해내며 초접전이 펼쳐진 상황. 치열한 공방 접전 끝에 여정엽이 득점으로 오리온이 한 점(16-15)을 앞섰다. 남은 시간은 1분여. 하지만, 양 팀 모두 더 이상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그대로 오리온이 값진 승리를 챙겼다.


접전 속 경기 초반 리드를 가져가게 했던 이한민이 예선 마지막 경기의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모든 예선 일정을 마친 이한민은 “앞서 전자랜드에게 패배해 슬펐는데, 마지막 KGC인삼공사와의 경기는 승리하고 끝나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미소 지었다.

이내 치열했던 경기를 돌아보고는 “공수 양면에서 아쉬웠던 점들이 모두 있었는데, 후반에는 (여)정엽이와 함께 플레이를 잘 해서 결국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회를 3승 3패로 마친 가운데, 자신에게는 여전히 만족을 표하지 않은 이한민. 그는 “아직 나는 10점 만점에 3점짜리 선수다. 앞으로 더 노력할 거다. 개인적으로 이승현 선수를 좋아하는데, 터프하면서도 공수 모두를 잘하는 모습을 꼭 닮고 싶다”고 파이팅을 외치며 경기장을 떠났다.

#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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