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초등부 하든-웨스트브룩' 김현준과 권호가 이끈 삼성 U12부 3연승 질주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8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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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서호민 기자] 초등부 하든과 웨스트브룩, 김현준과 권호가 활약한 삼성 U12부가 3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삼성 초등부 U12부는 2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A권역 원주 DB U12부에 27-26로 승리했다.

김현준 12득점 4리바운드 4스틸로 맹활약했다. 권호 역시 8득점 4리바운드 2스틸, 빠른 스피드를 과시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5일 용인 STC 체육관에서 열린 A권역 첫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친 양 팀. 이날 역시 양 팀은 수준 높은 경기력을 펼치며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전반은 삼성의 근소한 리드였다. 김현준이 제임스 하든을 연상케 하는 현란한 유로스텝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DB는 다부진 체격을 가진 박준성이 무려 9득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맞섰다.

그러나 후반 들어 삼성의 공세는 더욱 거세졌다. 수비 리바운드 후 속공이 물 흐르듯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격차를 벌려나갔다. 김현준이 하든을 빙의했다면, 권호는 러셀 웨스트브룩을 빙의하는 스피드로 DB 수비를 무력화시켰다.

DB도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박준성이 꾸준히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고, 여기에 조용현이 종료 11초를 남기고 스틸 후 속공 득점에 성공,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삼성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은 1점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지만, 시간을 그대로 흘러보내며 승리에 다가섰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김현준(164cm)은 "지난 첫 경기 때는 수비도 뜻대로 안 풀리고 자유투도 아쉬웠는데 오늘 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수비도 잘 이뤄졌고, 자유투도 잘 넣어서 충분히 만족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경기 마무리가 좋지 못했는데, 크게 개의치 않는다. 다음 경기에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내년이면 중학교에 진학하는 김현준. 개인적인 목표는 뭘까.

자유투 성공률을 더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은 그는 "그동안 제가 자유투를 못 넣어서 지는 경기가 많았다. 내년에는 자유투 4개를 얻으면 3개는 성공시킬 수 있을 만큼 자유투 실력을 끌어올리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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