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주말리그] 높이+속도 앞세운 오리온 U15부, 1패 뒤 1승 챙겨

민준구 / 기사승인 : 2019-12-25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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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높이와 속도를 지배한 오리온 중등부 U15부가 1승을 챙겼다.

고양 오리온 중등부 U15부는 25일 고양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유소년 주말리그 B권역 인천 전자랜드 U15부에 47-30으로 승리했다.

191cm의 김찬서가 날자 오리온이 활짝 웃었다. 전반 내내 압도적인 높이를 과시한 김찬서는 오리온의 영웅이었다. 더불어 차주원, 염지훈 등이 속공에 적극 참여하며 전반을 23-15로 앞설 수 있었다.

전자랜드는 김도건과 허준우, 임준이 분전했다. 팀플레이보다는 개인기 위주의 공격이 많았지만 위력은 분명 있었다. 그러나 팀으로 맞선 오리온을 앞지를 수는 없었다.

후반부터 오리온의 일방적인 공격이 시작됐다. 김찬서의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중심으로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김찬서는 연속 3점포를 성공시키며 전자랜드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염지훈의 돌파 역시 화끈했다.

전자랜드는 마지막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오리온은 주전을 모두 제외할 정도로 여유가 있었고 끝내 승리를 챙겼다.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해낸 김찬서는 “지난 경기에서 너무 못난 모습을 보여 아쉬웠다. 다행히 이번 경기에서 잘 해냈기 때문에 조금은 괜찮아진 것 같다. 2연승을 못해 아쉽지만 본선 진출을 목표로 더 잘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김찬서는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불과 2년도 채 안 됐지만 높이를 이용한 수비부터 3점슛까지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찬서는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그만큼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 이 시간이 너무 즐겁다. 골이 들어갔을 때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이 친구들과 조금 더 재밌는 농구를 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승부욕 강한 김찬서에게 있어 우승 의지는 얼마나 클까.

“자신감은 언제나 있다. 당장 우승하겠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하나, 하나 더 배워서 좋은 선수가 되면 이번 대회에 우승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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