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개막전부터 터졌다' 신한은행 김아름, 득점&3점슛 커리어하이 폭발

인천/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23: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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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김아름의 손끝이 불타올랐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홈 개막전에서 78-6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신한은행은 구나단 감독대행 체제 아래 첫 승을 기록, 산뜻하게 시즌 스타트를 끊었다.

이날 신한은행의 간판 슈터 김아름은 34분 20초를 뛰며 3점슛 7개 포함 26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전반 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데 그친 김아름은 후반 3쿼터부터 본격적으로 슛감을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김아름은 3쿼터에만 3점슛 4개를 100%의 확률로 꽂아넣으며 15점을 폭발시켰다.

한번 터진 김아름의 슛감은 겉잡을 수 없이 뜨거웠다. 그야말로 신들린 듯한 슈팅 감각이었다. 4쿼터에도 3점슛 2개를 추가한 김아름은 이날 한채진과 더불어 신한은행의 역전승에 앞장 섰다. 후반 내내 매서운 슈팅 감각을 뽐낸 김아름은 이날 또 하나의 기록을 남겼다. 바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6점을 폭발시킨 것.

김아름의 한 경기 최다 득점 종전 기록은 25점. 2020년 10월 28일 부천 하나원큐 전에서 한 차례 기록한 바 있다. 김아름은 이 뿐만 아니라 3점슛 역시 이날 개인 최다 타이에 해당하는 7개를 쏘아올렸다. 1년 만에 다시 한번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갖고 있던 기록을 갱신하게 된 것이다.

단순히 기록 경신을 떠나서 이날 김아름의 활약은 신한은행에게 큰 힘이 됐다. 김단비와 한엄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무릎 재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연희도 아직까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 이 때 터진 슈터 김아름의 활약상은 부상 병동으로 신음하고 있는 신한은행에게 든든할 수밖에 없었다.

개막전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신한은행은 29일 우승후보 청주 KB스타즈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개막전부터 손끝을 예열한 김아름이 이 흐름을 이어가 KB스타즈를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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