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BNK 김한별이 NBA 스타 릴라드를 언급한 사연

부산/임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1 23: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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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BNK 김한별(35, 178cm)이 코트 리더로서의 위용을 마음껏 뽐냈다.

김한별이 활약한 BNK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3라운드 경기서 86-7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패 탈출에 성공한 BNK는 시즌 2승(9패)째를 수확, 단독 5위를 사수했다. 더불어 4위 삼성생명과의 간격 역시 3경기 차로 좁혔다.

BNK는 이날 강아정이 발목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럼에도 진안(26점), 이소희(21점), 김진영(14점) 등이 고루 활약하며 공백을 메웠다. 김한별 역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한별은 이날 28분 1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4점 3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수훈선수 자격으로 인터뷰실을 찾은 김한별은 “이겨서 좋다.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 팀의 긍정적인 면을 보게 됐다. 오늘 승리가 팀을 만들어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김한별은 오프시즌 BNK가 야심차게 영입한 자원이다.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아줄 구심점이 필요했던 BNK로선 김한별이 필요한 카드였다. 올 시즌을 앞두고 BNK로 이적했지만, 성치 않은 몸 상태에 성적도 기대에 못 미치며 김한별도 심리적인 부담을 느꼈을 터.

이에 대해 그는 “사실, 개막 일주일 전에 배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래서 시즌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또, 진안과 (안)혜지가 대표팀에 다녀오면서 같이 훈련한 시간도 적었다. 지금은 점점 손발을 맞춰가고 있고, 10경기서 대등한 승부를 펼친 경기가 더 많았다. 오늘은 지난 경기들보다 마지막 마무리를 잘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코트 리더로서 원활한 경기 운영이 돋보인 김한별은 시즌 초반보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같은 부위(복근)에 부상을 당한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를 언급했다.

“현재 몸 상태는 80~90% 정도다. 시즌 초반보다 많이 건강해진 덕분에 베테랑으로서 역할을 더욱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데미안) 릴라드도 복근을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걸 모르고 슬럼프라고 하더라. 내 여동생이 릴라드와 친해서 그쪽 트레이너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관리를 받았다.” 김한별의 말이다.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BNK는 3일 용인으로 이동해 삼성생명을 만난다. 친정팀을 상대하는 김한별은 “삼성생명과 간격이 3경기 차다. 충분히 추격이 가능하다고 본다. 멀리 보기보다 매 경기 집중해야 할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나와 (강)아정이가 중심을 잘 잡아줘야 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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