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김진영 품은 구나단 감독 "두 선수의 에너지, 팀에 도움될 것"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5 22: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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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구나단 감독이 김소니아와 김진영 지명에 만족감을 보였다.

인천 신한은행은 15일 FA 김단비와 한엄지의 보상선수로 김소니아, 김진영을 지명했다. 비록 팀의 간판스타를 잃었지만 보상선수 2명을 통해 전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구나단 감독은 15일 전화 통화에서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했다"며, "(김)소니아와는 지명 뒤에 통화를 했다. 본인도 기대가 된다고 하더라. 앞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선수이고 또 한국 농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또, 책임감도 강하다. 우리 팀에 큰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선수"라고 김소니아의 합류를 반겼다.

이어 한엄지의 보상선수로 김진영을 지명한 것에 대해서는 "또 한명의 에너자이저가 팀에 합류했다. 김소니아와 마찬가지로 에너지레벨이 굉장히 높고 팀에 좋은 전력이 될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FA 구슬을 영입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로 가드 김애나를 부천 하나원큐로 떠나보냈다. 아끼던 제자를 떠나보내야 한만큼 구나단 감독 역시 김애나와의 이별에 대한 아쉬움이 커 보였다.

말을 이어간 구 감독은 "나 역시 (김)애나를 떠나보내게 돼 정말로 아쉽다. 보상선수 지명 전부터 수시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상황이 이렇게 될 수 있다라는 것을 인지시켜줬다"며, "아쉽지만 받아 들여야 하는 부분이다. 애나가 하나원큐에 가서 잘할 수 있을거라 본다"라고 김애나의 선전을 바랐다.

김단비가 떠나고 구슬, 김소니아, 김진영 등 새 얼굴들이 대거 수혈되면서 신한은행은 차기 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구나단 감독은 "(김)단비가 이적하면서 많은 부분이 약화됐다. 이제는 새로운 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선수들의 좋은 에너지와 지도자의 좋은 에너지가 어우러진다면 또 다른 색깔의 농구를 펼쳐보일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면서도 "물론 걱정 되는 부분도 많다. 관건은 팀 케미다. 서로 손발을 맞춰보지 않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케미를 잘 맞춰가야 한다. 서로에 대해서 잘 알고 눈빛만 봐도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때 비로소 원 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염려스러운 건, 소니아가 3x3 일정으로 인해 7월 경에 합류해야 한다고 하더라. 구슬도 몸 상태를 끌어올려야 한다.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시간이 촉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이것 또한 내가 안고 가야 될 과제다. 하나 하나 씩 잘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29일 휴가를 마친 뒤 선수단이 소집된다. 내부 FA 계약, 보상선수 영입 문제 등으로 휴가 기간에도 불구 쉴 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던 구나단 감독은 선수단 소집 때까지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구나단 감독은 "이번 FA 시장의 주인공은 나인 것 같다(웃음)"며 "FA, 보상선수 문제로 정신 없는 나날을 보낸 것 같다. 당분간은 휴식을 취하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그리고 선수단 소집이 되면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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