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SK 열정맨' 오재현 “나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원주/정다혜 기자 / 기사승인 : 2021-12-22 21: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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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다혜 인터넷기자] “팀이 1등 할 수 있는 걸 먼저 생각하고 있고 지금도 만족하고 있다” 수훈선수로 선정된 오재현이 남긴 말이다.

서울 SK의 오재현은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8점 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85-72 승리에 공헌했다.

기록에는 보이지 않는 오재현의 수비 열정은 전희철 감독과 동료들을 감탄케 했다.

Q. 3연승 하는 데 승리 기여도가 높았던 것 같은데?
일단 경기 전부터 DB랑 할 때는 좋은 기억이 있어서 감독님이 (최)원혁이 형이 파울 트러블에 걸렸을 때 등을 대비해 준비하라고 하셨다. 항상 준비를 잘하고 있었고 오늘 경기에서 잘 나타났던 거 같다.

Q. 지난 시즌 출전시간 및 기록을 보면 하락세인데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
일단 감독님한테 감사한 게 최근 몇 경기에서도 그렇고 팀에 도움이 된 적 없다고 생각했다. 감독님 코치님들이 제 플레이를 믿어주셔서 조금이라도 기회를 주셨는데 보답을 못 했다. 팀이 1위 할 수 있는 걸 먼저 생각하고 있고 지금도 만족하고 있다.

Q. 수비적인 부분에서 기여도가 높을 텐데 공격에서도 무언가를 보여야 출전시간을 많이 부여받을 수 있지 않겠는가?
오늘 경기 전에 (최)준용이 형과 (안)영준이 형이랑 사우나를 하는데 준용이 형이 나에게 “네가 왜 못 뛰는지 아냐”고 묻더라. “역량은 많은데 슛 위주로 연습한다. 팀에서 기대하는 건 에너지 있는 플레이인데 네가 약점을 슛이라고 생각해서 그것만 한다”고 팩트를 날렸다. 분명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말해줘서 다시 생각하게 됐고 그렇게 준비하다 보니 오늘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나왔던 거 같다.

Q. 오늘 득점할 때마다 선수들이 환하게 맞아줬는데 평소에도 그렇게 해주는가?
평소에 형들이 안쓰러워했다. 개인적으로 연습을 많이 했는데 경기에서 잘 안 나오고 하니 안타까워했다. 오늘은 잘 나와서 형들이 좋아해 줬고 나도 좋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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