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11연패 끊은 이상민 감독 “기나긴 터널 지난 것 같다”

잠실/정다혜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7 2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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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정다혜 인터넷기자] 삼성이 11연패 끝에 승리를 따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85-73으로 승리했다.

임동섭(16점 7리바운드), 다니엘 오셰푸(15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전형준(15점 3리바운드)이 연패를 끊어내는 데 공헌했다.

승장 서울 삼성 이상민 감독 인터뷰

Q. 연패를 끊은 소감?
기나긴 터널을 지난 것 같다. (전)형준이가 3점슛 등의 활약으로 잘해줬지만 (김)동량이, 오셰푸, 토마스가 원하는 대로 수비를 해줬다. 4쿼터에 위기가 있었지만, 3점슛을 자신있게 쏴줬던 게 도움이 됐던 것 같다.

Q. 김동량의 어시스트 8개가 눈에 띄는데?
오히려 빅맨들의 어시스트가 더 많았다. 4번으로서 움직임이 좋다. 몸 상태가 많이 좋지는 않았는데 뛰겠다고 해서 내보냈다. 벤치에서 (이)원석이에게 움직임을 배우라는 얘기도 해줬다.

Q. 4점 차까지 좁혀진 상황에서는 어떤 생각을 했는지?
그땐 시래도 빼려고 했는데 앞선 자원이 부족하다 보니 불안한 감이 있어서 조금 더 뛰게 했다. 마지막 작전타임 때는 조금 더 여유 있게 하라고 했다. 무리한 턴오버가 조금 있었지만, 그건 외국선수의 실수였다. 연패가 길었기 때문에 접전 때 불안한 게 있었는데 고비마다 형준이가 3점슛을 넣어줬다.

Q. 연패 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은?
80점대 경기가 없었는데 이전 경기에서 80점대 경기가 나왔다. 오늘도 그 경기의 영향이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득점에서 국내선수들이 활약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연승에 실패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도훈 감독은 “수비, 인사이드에서 과부하가 온 게 확실히 많이 보였다. 수비로테이션에서 문제가 생겼다. 전반전에 흐름을 뺏긴 게 어려움이 컸다. (두)경민이하고 (김)낙현이에 대한 과부하도 걱정이 된다. 지금 상황에서는 공격도 최대한 서두르지 않고 짧게 짧게 움직이는 상황으로 가면서 수비에서 체력세이브를 시켜주려고 했지만, 김시래의 흔드는 플레이를 저지 못한 게 수비적으로 힘들지 않았나 싶다. 다음 경기가 현대모비스전인데 중요한 시기지 않나 싶다”라는 총평을 남겼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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