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전 압도’ 전희철 감독 “리바운드로 승기 잡았다”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21: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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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전희철 감독이 꼽은 승리의 요인은 리바운드였다.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7-87로 승리했다. 전반까지 고전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높이 싸움에서 압도하며 9연승에 성공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전반보다 후반에 공격 리바운드 집중력이 좋았다. 미스매치 활용을 위해 신장이 큰 선수들을 활용했는데 리바운드에서 차이가 많아 났다. 리바운드로 인해 주도권을 잡으면서 승기를 찾아왔다”며 승리븨 비결로 리바운드를 꼽았다.

만족스러웠던 후반과 전반전 SK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특유의 속공이 살아나지 않으면서 답답한 양상을 이어갔다.

“선수들이 욕심 부리는 게 보이더라. 열심히 안 하거나 집중력이 흐려진 건 아닌데 선수들이 심판 콜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그래서 전반 끝나고 선수들에게 짚어줬다. 후반전에 선수들이 잘 인지해준 것 같다. 전반 경기력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무리하는 플레이가 문제였다.” 전 감독의 말이다.

이날 승리로 SK는 파죽의 9연승을 질주했다. 2위 수원 KT(23승 12패)와의 격차를 4경기까지 벌리며 선두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 감독은 “나는 선수들한테 연승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 적이 없다. 주변에서 다들 말씀하시는 거다. 2라운드에 선수들이 자신감이 넘치면서 플레이가 단조로워졌는데 3라운드가 지나고 4라운드 넘어오면서 박빙일 때 이겨내는 힘을 키웠다. 특히 어시스트 개수가 상승했다. 감독으로서 발전하는 모습이 보여서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한편, 가스공사 유도훈 감독 또한 패배의 원인으로 리바운드를 지적했다.

유 감독은 “속공과 리바운드에 의한 득점을 안 내주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했는데 공격 리바운드를 18개나 뺏겼다. 키가 작아서 뺏기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리바운드를 잡으려 시도는 계속해야 한다. 좀 더 기본적인 부분이 필요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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