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이 말하는 코치 김완수와 감독 김완수의 차이는?

청주/조태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2 21:06:25
  • -
  • +
  • 인쇄


[점프볼=청주/조태희 인터넷기자] 강이슬(28, 180cm)은 프로 데뷔 후 감격의 첫 우승을 맛봤다.

KB스타즈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정구리그 5번째 맞대결에서 75-69로 이겼다. KB는 이날 승리로 시즌 23승(1패)째를 기록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KB는 전반전 한때 20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지만 4쿼터 막판 3점 차까지 쫓겼다. 이때 강이슬은 본인의 장기인 3점슛을 터트리며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이날 강이슬은 32분 43초 동안 3점슛 3방 포함 12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본인의 커리어 첫 정규리그 우승을 자축했다.

강이슬은 "프로데뷔하고 늘 매직넘버 1을 남겨둔 상대팀으로 들어왔다. 근데 이번에는 우승을 앞둔 팀 소속으로 뛰니까 감회가 남다르다.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어져서 기분이 좋다"며 소감을 남겼다.

말을 이어간 강이슬은 "정규리그 우승 세레머니도 이렇게 길게 하는지 몰랐다. 너무 어색해서 적응이 안됐다. 마지막에 지쳤다"며 프로 첫 우승 행사 경험 후기를 남겼다.

강이슬은 선수로서 마지막 우승이 언제였냐는 질문에 잠깐 고민하더니 "고3 전국체전이 마지막 우승 이었다"며"벌써 10년이나 됐다!"며 놀라워했다.

올 시즌 개막 전 강이슬은 많은 관심 속에 KB로 이적했다. 이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으며 결실을 맺었지만 시즌 중간 힘들었던 부분도 있었을 터. 강이슬은 "생활하는데 (염)윤아 언니가 많이 도와줬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 내가 대표팀 나가는 시간이 있어서 손발 맞추는 게 어려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부천 하나원큐에서 강이슬과 함께 KB로 넘어온 인물이 있다. 바로 KB의 사령탑 김완수 감독이다. 강이슬 입장에서 김완수 코치와 감독으로 동시에 만나는데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강이슬은 "(김완수)감독님이 코치님일 때는 농구에 대해서 말을 많이 안 하셨다. 당시에는 선수 관리에 신경을 쓰셨다"며"감독이 된 후부터는 코치 때보다 잠을 더 안 주무시고 공부를 더 하시는 거 같다. 생각지 못한 전술도 짜시고 휴식도 잘 주신다. 고생 많으셨다고 전하고 싶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강이슬은 "아직 A매치 브레이크와 정규리그 6라운드가 남아있기 때문에 그때까지 안 맞았던 걸 연습해야할 거 같다. 대표팀에 나가있는 동안은 몸 관리도 신경써야할 거 같다"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청주/조태희 기자 청주/조태희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