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릿수 득점 5명’ 모두 힘을 낸 KCC, 10연패 탈출

전주/신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9 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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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신준수 인터넷기자] KCC가 길고 길었던 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주 KCC는 19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정규리그 4번째 맞대결에서 86-71로 승리했다.

지난달 12일 이후 단 한 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한 채 10연패에 빠져 있던 KCC가 드디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연패 탈출의 제물은 공교롭게도 마지막 승리를 차지했던 상대인 고양 오리온. 더불어 연패 기간에도 오리온에게 패한 전적이 존재했다.

기나긴 연패의 터널에서 빛을 보게 한 영웅은 1명이 아니었다. 역대 리바운드 1위를 달성하며 더블더블을 기록한 라건아(14점 20리바운드), 이정현(13점 4리바운드), 김상규(13점 5리바운드) 등을 포함한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작성하며 다 함께 연패 탈출을 이뤄냈다.

한편,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에서 패배한 오리온은 이대성(17점 3어시스트)과 한호빈(13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41-30으로 KCC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100%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11점을 올린 김상규를 필두로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인 KCC가 두 자릿수 점수 차를 가져오는 데 성공한 것이다.

이어진 3쿼터에도 KCC는 시작부터 라건아와 유현준이 연속 5득점을 올리면서 더 확실한 리드를 가져오려고 했다. 이미 넘어간 흐름은 쉽게 뒤바뀌지 않았고 양 팀 간의 점수 차는 두 자릿수에서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연패 탈출의 제물이 될 위기에 처한 오리온은 외곽에서 해결책을 찾으려 했다. 한호빈과 이대성이 연달아 3점슛을 성공시켜 점수 차가 한 자릿수로 줄어든 것이다.

물론 이러한 흐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이정현과 라건아의 득점으로 점수 차는 본래대로 돌아왔으며 되려 조금씩 격차가 커지고 있었다. 정창영의 바스켓카운트까지 곁들인 KCC는 3쿼터를 67-56으로 마무리하며 승리를 위한 마지막 쿼터를 맞이했다.

승부가 뒤집힐 수 있는 마지막 10분, 그러나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유현준의 3점슛으로 시작된 4쿼터는 경기 내내 승기를 쥐고 있던 KCC의 흐름이 이어졌다. 잠잠했던 정창영이 2개의 3점슛을 꽂으며 쐐기를 박았고 남은 시간은 완전히 KCC의 편이었다.

최종 스코어는 86-71. KCC의 승리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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