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경기 7승’ 현대모비스, 삼성 꺾고 꿀맛 휴식기

잠실/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2 20:47:35
  • -
  • +
  • 인쇄

[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현대모비스의 전력이 궤도에 올랐다. 매섭게 승수를 쌓으며 기분 좋게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0-56 완승을 거뒀다.

4위 현대모비스는 3연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8경기에서 7승을 수확, 3위 안양 KGC와의 승차 1경기를 유지하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았다. 라숀 토마스(30점 14리바운드 2스틸 2블록)가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이현민(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이우석(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1위 서울 SK와 더불어 최근 기세가 가장 좋은 팀이다. 이날 전까지 최근 치른 7경기에서 패한 경기는 지난 4일 SK전 석패(93-94)가 유일했다. 정규리그를 1승 6패로 시작했던 현대모비스는 최근 상승세를 발판삼아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다. 적장 이상민 감독 역시 현대모비스에 대해 “최근 경기력, 경기내용 모두 굉장히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상승세는 삼성전에서도 계속됐다. 실책이 쏟아진 1쿼터 초반 잠시 주도권을 넘겨졌을 뿐, 현대모비스는 1쿼터 중반 이후부터 줄곧 분위기를 주도했다. 토마스가 골밑을 꾸준히 공략하며 흐름을 가져온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의 3점슛을 더해 15-14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1쿼터 막판의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삼성이 토마스 로빈슨의 잦은 실책과 야투 난조를 겪은 반면, 현대모비스는 함지훈이 보조운영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고른 득점분포를 만들었다. 이현민이 기습적인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7명이 득점을 올린 현대모비스는 37-27로 2쿼터를 끝냈다.

3쿼터 역시 현대모비스를 위한 시간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수비가 흔들려 7점차로 쫓긴 것도 잠시, 토마스와 함지훈이 번갈아가며 골밑득점을 올려 금세 삼성의 추격권에서 벗어났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12점한 토마스를 앞세워 60-48로 달아나며 3쿼터를 마쳤다.

이변은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도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며 리드를 유지했고, 토마스의 화력은 여전히 매서웠다. 경기종료 4분여전에는 이우석이 속공득점을 성공시켜 격차를 22점으로 벌렸다. 현대모비스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반면, 최하위 삼성은 11연패 탈출의 기쁨도 잠시, 2연패에 빠져 9위 전주 KCC와의 승차가 3.5경기로 벌어졌다.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는 토마스 로빈슨(20점 9리바운드), 김시래(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단 2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전력 차가 컸다.

#사진_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