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 37점 원맨쇼’ SK, 가스공사 꺾고 9연승 질주

잠실학생/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20: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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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조영두 기자] SK가 가스공사를 꺾고 9연승을 질주했다.

서울 SK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97-87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가(37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원맨쇼를 펼쳤고, 최준용(15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김선형(1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안영준(1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또한 존재감을 뽐냈다. 파죽의 9연승(27승 8패)을 질주한 SK는 단독 선수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가스공사는 앤드류 니콜슨(27점 9리바운드)과 두경민(17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제 몫을 했지만 SK와의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다시 연패(14승 21패)에 빠지며 9위 전주 KCC(12승 22패) 1.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SK가 주도권을 잡았다. 워니가 1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고, 안영준도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다. 2쿼터 SK는 안영준의 3점슛과 리온 윌리엄스의 앤드원 플레이로 득점을 쌓았다. 이어 워니와 김선형의 득점을 더해 한 때 9점차(39-30)으로 달아났다. 이후 니콜슨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차자 좁혀졌지만 최준용과 최부경이 공격에 성공, 43-3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SK는 가스공사의 반격에 고전했다. 3-2 드롭존을 펼쳤지만 외곽슛을 연이어 내주며 리드를 빼앗겼다. 그러나 SK에는 워니가 있었다. 워니는 3쿼터에만 무려 19점을 몰아치는 원맨쇼를 펼치며 주도권을 다시 SK로 가져왔다. 김선형의 환상적인 돌파와 허일영의 3점슛까지 터진 SK는 75-70으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SK의 기세는 계속됐다. 최준용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허일영은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워니 또한 중거리슛을 성공,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김선형과 최준용의 추가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SK는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으며 승리를 경기를 마무리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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