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 10+득점’ 완벽한 경기력 KGC, KCC 대파하며 5연승 질주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2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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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조영두 기자]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낸 KGC가 KCC에 완승을 거뒀다.

안양 KGC는 1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108-92로 승리했다. 오마리 스펠맨(21점 8리바운드 5스틸 6블록)이 공수에서 맹활약했고, 오세근(1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은 골밑을 장악했다. 문성곤(15점 3점슛 4개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변준형(16점 3점슛 3개 9어시스트), 전성현(19점 3점슛 5개 1리바운드)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날 KGC는 선발 출전한 5명 모두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5연승을 질주한 KGC(9승 5패)는 단독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CC는 라건아(20점 7리바운드)가 제 몫을 했지만 KGC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패배로 7승 8패가 되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초반부터 KGC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그 중심에는 전성현이 있었다. 전성현은 3점슛 연속 3방을 터뜨리는 등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수비에서는 스펠맨이 블록 3개를 해내며 KCC의 공격을 원천 봉쇄했다. 변준형과 문성곤의 득점까지 더한 KGC는 1쿼터를 23-16으로 앞서갔다.

2쿼터에도 KGC의 기세는 계속 됐다. 한승희의 연속 득점을 올렸고, 전성현은 또 한 번 외곽포를 꽂았다. 문성곤이 골밑 득점을 보탠 KGC는 한 때 37-25까지 달아났다.

이후 송창용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고, 유현준에게 3점슛을 맞으며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세근과 문성곤의 득점으로 반격, 다시 흐름을 찾아왔다. 함준후는 전반 종료와 함께 버저비터를 성공시켰고, KGC는 46-35로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3쿼터는 스펠맨과 오세근을 위한 시간이었다. 스펠맨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올렸고, 오세근은 골밑에서 매치업 상대인 김상규를 압도했다. 이들은 3쿼터에만 21점을 합작하며 KGC 공격의 선봉에 섰다. 특히 스펠맨은 문성곤과 올스타전에 나올 법한 덩크슛을 합작, 체육관을 찾은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문성곤과 변준형까지 3점슛 5방을 터뜨린 KGC는 86-61로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달라지지 않았다. 오세근이 골밑 득점과 함께 반칙하지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승리를 확신한 KGC는 일찍이 벤치 멤버들을 투입하며 여유롭게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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