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2학년 염유성 "부담감 있지만 계속 성장해야 한다"

안성/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6 1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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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성/서호민 기자] 염유성이 최고의 성적을 냈던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뼘 성장할 수 있을까.

단국대는 6일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중앙대와의 원정경기에서 86-78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5명의 선수가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린 가운데 2학년 염유성(G,F, 187cm)의 활약이 돋보였다. 염유성은 35분 58초 동안 17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승리 후 염유성은 "올 시즌 승리한 경기 중 오늘 경기가 가장 기쁜 것 같다. 연습한 게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서 가장 잘 풀린 것 같다. 중간 중간 실수도 있었지만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냐고 묻자 "시즌 초반에 수비와 조직력이 흐트러져서 최근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팀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누구 한 명에 의존하지 않고 모두가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이겨 더욱 기쁘다. 경기 끝나고 팀원들과 서로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표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2학년 염유성은 지난해 대학농구리그 1차 대회에서 평균 23.3점을 올리며 화려하게 대학무대의 문을 두드렸다. 3차 대회에서는 평균 14.5점으로 떨어졌지만,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평균 18.3점으로 다시 끌어올리며 첫해부터 팀의 득점을 책임지는 주 득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다만, 2학년에 접어든 올 시즌에는 어깨 부상으로 부침을 겪기도 했다. 염유성은 "작년에는 신입생이니까 멋도 모르고 패기 하나 믿고 열심히 했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잘해야겠다는 부담감이 생겼다. 그래서 멘탈적으로 자신감이 작년보다 떨어졌다. 또, 시즌 앞두고 부상도 있었다. 어쨌든 나는 계속 성장해야 한다. 스스로 잘 극복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성장을 다짐했다.

염유성은 장기인 3점슛보다는 골밑 돌파를 통해 많은 득점을 쌓았다. 자신의 득점 루트에 대해 말을 이어간 그는 "외곽에 대한 상대 견제가 많다 보니까 저도 생각이 많아졌다. 붙으면 돌파하고 떨어지면 쏘는 농구의 정석처럼 플레이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임팩트 있는 플레이를 펼쳐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팀의 끈끈함을 계속 이어가 결승까지 가보고 싶다"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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