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총출동’ 연세대 OB, 모교 찾아 후배들 응원

신촌/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5-26 19: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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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신촌/조영두 기자] 연세대 OB들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모교를 찾았다.

2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 고려대의 맞대결. 최준용(SK), 이정현(삼성), 양희종(KGC) 등 KBL 슈퍼스타들이 총출동 했다.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세대 OB들이 모교를 찾은 것.

03학번 양희종부터 20학번 이원석(삼성)까지 무려 20명의 넘는 선수들이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자신들이 뛰었던 체육관에서 열심히 후배들을 응원했다. 특히 세리머니 장인 최준용은 연세대가 3점슛을 성공시키자 일어나서 대신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양희종은 “시즌 끝나고 처음 열리는 연고전인데 모교에서 열리는 경기인 만큼 후배들과 시간 맞춰서 오게 됐다. 선수들끼리 오프시즌에 농구장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런 계기를 통해 후배들 격려도 해주려고 왔다”며 체육관을 찾은 이유를 말했다.

코로나19 시대 이후 오랜만에 유관중으로 열리는 연세대와 고려대의 맞대결인 만큼 열기는 대단했다. 고려대 학생들이 연세대까지 원정 응원을 왔고, 체육관에 자리가 부족해 입장하지 못하는 팬들도 있었다.

“고려대와 맞대결은 매년 똑같았다. 한 해에 가장 중요한 경기였다. 고려대와 할 때가 부담이 되고, 설레기도 한다. 아마 대학시절 집중도가 가장 높은 경기가 아니었나 싶다.” 양희종의 말이다.

선배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연세대는 고려대에 71-82로 패했다. 고려대의 완승으로 끝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지만 연세대는 유기상(31점 3점슛 7개 3리바운드)을 중심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양희종은 “형들이 많이 모여서 응원하러 왔는데 져서 아쉽다. 그래도 후배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더 잘했으면 좋겠다”며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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